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돋보기 안경을 구입했다.
30일 한혜진 유튜브 채널에는 ‘*시장 먹방* 한혜진 홍천 5일장에서 다이어트 포기 선언한 사연 | 시장 투어, 솥밥 레시피, 가지 솥밥, 스테이크 솥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홍천 별장을 찾은 한혜진은 장이 섰다며 “오늘 가서 재료를 사와 점심을 해먹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제가 이제 강원도 사람이 다 돼서 네비를 찍고 장에 가진 않아도 되지만 제가 길치라 혹시 모르니 (목적지를) 찍고 가겠다”라고 웃었다.
한혜진은 파로로 이용한 가지 솥밥과 스테이크 솥밥, 냉이를 이용한 음식을 예고해 기대를 모았다. 이어 근처 시장에 도착한 한혜진은 단골 야채가게를 먼저 들렀지만 냉이와 달래가 끝났다는 말에 한혜진은 아쉬움을 뒤로한채 가지, 부추 등 다른 재료를 구입했다. 이때 사장님이 엄마는 어디 갔냐고 묻자 한혜진은 “오늘 게이트볼 치러 갔다”고 답했다.
또 한혜진은 “여름 남방 하나 사면 좋은데 일하면서 입을 게 없다”라며 본격적인 쇼핑에 나섰다. 그러다 돋보기 안경을 발견한 그는 “신세계야”라며 깜짝 놀란 모습을 보였고, 각종 안경을 써보기 시작했다. 그 결과 한혜진은 만 원에 돋보기 안경 하나를 구입하며 만족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양손 가득 장을 봐 온 한혜진은 별장에 도착 후 앞서 예고했던 가지솥밥과 스테이크 솥밥 요리에 도전했다. 제품 설명을 읽던 중 노안이 온 듯한 한헤진은 “내 돋보기가 어디 있지?”라고 안경을 찾아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돋보기 안경을 착용한 채 설명서를 마스터한 한혜진은 순조롭게 요리를 이어갔다.
이윽고 완성된 솥밥. 한혜진은 “제가 해냈다. 저도 하면 되는 사람이다”라며 “레시피를 제대로 따라갔더니 잘 나온 것 같다. 솥밥 처음 해보는데 잘 된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음식을 맛 본 그는 진실의 미간을 선보이며 “탄단지가 완벽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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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혜진 Han Hye J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