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세에 늦둥이 딸을 얻은 배우 로버트 드 니로가 막내딸의 첫 생을을 보냈다.
31일(현지시각) 페이지 식스는 로버트 드 니로가 딸의 ‘달콤함’ 첫 번째 생일을 축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버트 드 니로는 여자친구 티파니 첸과의 사이에서 낳은 막내딸 지아의 첫 번째 큰 이정표를 공개적으로 축하하며 열광했다. 그는 엔터테인먼트 투나잇과의 인터뷰에서 “그녀는 작은 케이크를 먹었는데 아주 맛있고 달콤했다”라고 말했다.
또 로버트 드 니로는 막내딸 지아에 대해서 “그녀에 대한 판단력도, 어떤 것도 없다”라며, “그녀는 그저 있는 그대로일 뿐이며, 그저 순수한 기쁨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해 5월, 79세의 나이로 일곱 번째 딸인 지아를 맞이했다.
로버트 드 니로는 앞서 지난 1월에도 인터뷰를 통해 “나는 80살 아빠다. 그건 정말 좋다. 평소 내가 지치고 걱정하는 것들은 딸을 보면 그냥 사라진다. 정말 놀라운 순간”이라며, “나중에 딸이 더 크면 어디로 갈지 모르겠지만 나는 그녀를 생각하고 있고, 모든 것을 관찰하며 지켜보고 있다. 최대한 오래 살면서 즐기고 싶다”라고 밝힌 바 있다.
로버트 드 니로는 1976년 다이안느 애보트와 결혼했다가 이혼했으며, 1997년 그레이스 하이타워와 재혼했지만 2018년 이혼했다. 두 여성과의 사이에서 6남매를 두고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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