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 FC(대표 이용복)가 오는 23일 베트남 붕따우 더그랜드호트램에서 ‘MAXFC 27 IN 베트남’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13일 베트남에서 열린 첫 해외 로케이션 대회인 ‘MAXFC 26 IN 베트남’이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이 배경이 되어 연이어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도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대만, 베트남, 호주의 총 7개국의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해 볼거리가 풍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대회가 확정되고 가장 먼저 발표되는 매치는 지난 ‘MAXFC 26 IN 베트남’ 대회에서 크게 활약했 던,한국의 라이징 스타 권기섭(24,한국안양IB짐)과 베트남 하노이 출신의 우웬동롱(29,팀하노이)의 대결이다.
권기섭은 MAXFC 라이트급 랭킹 1위로 지난 ‘MAXFC 26 IN 베트남’ 대회에서 베트남 응우 옌 후안프엉에게 3라운드 니킥 KO승을 하여 한국 파이터의 자존심을 살림과 동시에 당일 대회의 가장 큰 슈퍼스타로 대우받았다. 이번 상대인 우웬동롱은 8년 연속 베트남 무에타이 국가대표를 엮임할정도의 강자다. 다만, 이번 대회에서는 권기섭이 지난번과는 달리, 한체급 월장해 -68kg으로 대결을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권기섭의 MAXFC 내에서의 입지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65kg과 -70kg 두 체급 모두에서의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있다.
MAXFC 이용복 대표는 “먼저 MAX FC의 첫 해외 대회 개최 성공 이후 많은 국내외 대회 관계자들과 팬분들에게 과분한 환호와 응원의 메시지를 받았다. 해외 대회를 함께 해주신 커키버팔로 김상범 대표님께 감사드린다. 이번에도 많은 한국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국위를 선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격투기 팬분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개최 소감을 전했다.
이번 ‘MAXFC 26 IN 베트남’은 베트남 붕따우 더그랜드호트램 특설링에서 진행되며, 유튜브 채널 MAX FC에서 생중계된다. / 10bird@osen.co.kr
[사진] MAX 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