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대가 김유정과 호흡을 맞춘다.
5일 OSEN 취재 결과, 김영대는 새 드라마 ‘친애하는 X’ 남자 주인공 윤준서 역에 캐스팅됐다.
‘친애하는 X’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타인을 이용해 원하는 것을 얻으며 성공을 꿈꾸는 여자가 여배우를 거쳐 최고의 자리까지 올랐다가 몰락하는 과정을 그린 일대기이자 그녀의 곁을 지키는 한 남자의 사랑을 그린 멜로 드라마다.
2017년 웹드라마 ‘전지적 짝사랑 시점 특별판’을 통해 데뷔한 김영대는 ‘어쩌다 발견한 하루’,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펜트하우스’, ‘바람피면 죽는다’, ‘별똥별’,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낮에 뜨는 달’ 등에 출연하며 대세 배우로 성장했다. 2024년에도 드라마 ‘완벽한 가족’, ‘손해 보기 싫어서’ 등을 통해 박주현, 신민아 등과 호흡을 맞추며 열일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영대와 호흡을 맞춘 여자 주인공 백아진 역에는 배우 김유정이 캐스팅됐다. 김유정이 맡은 백아진은 눈부신 외모와 친절하고 착한 성품을 지녔지만 자신의 심기를 건드리는 사람에게는 철저하게 악마의 모습을 드러내며 응징하는 소시오패스. 본인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라면 주위 사람들을 자신의 손아귀에 넣고 쥐락펴락하며 상대의 의중을 간파하는 통찰력을 지닌 인물이다.
‘친애하는 X’ 연출은 ‘태양의 후예’, ‘도깨비’, ‘지리산’, ‘스위트홈’ 등을 맡은 이응복 감독이 맡는다. 극본은 2018년 KBS 단막극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최지원 작가가 집필하며, 제작은 몬스터유니온이 맡았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