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연하♥’ 홍진호, 만년 ‘2’ 굴레 벗어나 “2세 출산 예정일=11월 11일” (‘유퀴즈’)[Oh!쎈 리뷰]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4.06.05 21: 36

‘유퀴즈’ 홍진호가 결혼 2개월 만에 겹경사를 맞았다. 
5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왕좌의 게임’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e스포츠를 이끈 최고의 라이벌 임요한과 홍진호가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결혼 2개월 만에 2세 소식을. 계속 2다”라며 신기해했다. 홍진호는 “저도 너무 생각보다 빨리 와서”라고 웃었다. 가만히 듣던 임요한은 “혹시 쌍둥이 아니냐”라고 놀랐고, 홍진호는 “쌍둥이는 아니다”라며 “사실 예정일이 신기한 게 내 자신은 2의 굴레에서 벗어난다는 의미로 11월 11일이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유재석은 “11월 11일이니까 1+1은 2 아니냐”라고 했고, 홍진호는 “꼭 이렇게 말하는 사람 나올 줄 알았다”라고 울컥했다. 반면 임요한은 “대물림은 피해야죠”라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홍진호는 숫자 ‘2’에 사로잡혀 축의금마저 22만 원을 내는 것으로 알려졌던 바. 그는 실제 본인의 결혼식 축의금은 어땠냐는 물음에 “많은 분들이 실제로 그렇게 해주셔서 쏠쏠했다. 아무래도 평소에 어떤 게 도움이 될까 했는데 그런 때에 도움이 많이 됐다”라며 만족한 미소를 지었다.
임요한은 “내가 알기로는 22만 원이 대부분이긴 한데 간혹 2가 하나 더 붙는 분이 두 분 정도 계셨다고 들었다. 완전 수혜를 많이 본 것 같다”라고 밝혔다. 222만 원에 유재석은 놀랐고, 조세호는 “그분 중에 한 분이 임요한 씨냐”고 물었다.
홍진호는 “그럴 리 없다”라고 단호하게 말하며 “요한이 형이 8년 결혼했을 때 내가 했던 금액에 이자가 하나도 안 붙고 똑같이 왔다. 이런 사람이다. 그때랑 지금이랑 경제가 바뀌었는데”라고 흥분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임요한은 “계산은 정확하게”라고 조용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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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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