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 감독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손을 잡고 첫 영어 영화를 제작한다.
지난 5일 미국 매체 데드라인은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이 류용재 작가와 함께 트리스타 픽처스의 ‘35th Street’의 연출과 각본을 맡는다고 보도했다.
‘35th Street’는 연상호 감독의 첫 영어 영화 프로젝트로,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액션, 호러 장르의 영화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작품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설립한 제작사 어파인 웨이와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한국, 미국, 일본에서 현지 오리지널 콘텐츠를 활발히 제작하고 있는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 와우 포인트가 제작한다.
한편 연상호 감독은 '부산행'부터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기생수: 더 그레이’, 넷플릭스 영화 '정이' 등을 연출하며 글로벌 호평을 받았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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