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KOREA' 그룹 뉴진스 멤버 민지가 팬들에게 부탁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W KOREA'에는 '뉴진스 민지가 직접 쇼핑한 택배 언박싱 소비가 소비를 부르는 민지의 무의식 쇼핑 리스트는? by W Korea'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민지는 "제가 최근에 구매한 소비템들을 뜯어보는 시간을 갖겠다"라며 '언박싱 위드 미'를 진행했다. 그의 첫 번째 언박싱 템은 패드 거치대였다.
민지는 "숙소 생활을 하면서 방에서 혼자 밥 먹을 때가 가끔 있는데 영상을 틀어놓고 먹을 때가 꽤 많다. 그런데 항상 패드가 넘어져서 안 되겠다 싶어 구매했다"고 알렸다.
민지는 밥 친구 영상으로 '뉴진스 자컨'과 '버니즈(팬덤) 로그'를 꼽았다. 그는 "버니즈 로그를 보면 좋아하는 포카를 서로 교환하고 하더라. 그걸 보는 게 귀엽다"며 팬 사랑을 전했다.
계속해서 민지는 단체 스케쥴을 하다 보면 헤어메이크업 시간을 2,3시간 갖게 되는데 그때 멤버들과 좋은 음악을 공유한다며 "음악이 작으면 흥이 안 난다. 그래서 멤버들도 모두 말했지만 결국 제가 샀다"며 블루투스 스피커를 보여주었다.
이후 민지는 "이렇게 큰 건 제가 산 기억이 없는데"라며 가장 큰 박스를 언박싱하기 시작했다. 곧 그는 얼굴 가득 웃음을 띄었다.
민지는 "이건 스토리가 있는 친구다"라며 "최근 '버블검'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노래가 '버블검'이다 보니 비눗방울이 많이 나왔는데 이게 사실 소품 중에 하나였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왜인지 모르게 정말 재밌더라. 하루 종일 손에 들고 다녔다. 슛 들어간다고 하면 뚜껑을 닫아서 숨기고는 했다"라고 전했다.
너무 좋아하는 모습에 스태프분이 택배로 챙겨주셨다고. 민지는 "날씨가 좋으니 산책할 때 또 가지고 놀겠다. 만약 한강에서 제가 혼자 이걸 하고 있다면 모른 척 지나가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해당 인터뷰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1차 기자회견 3일 전에 촬영된 걸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월 22일, 모회사 하이브와 자회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는 경영권 관련 분쟁을 시작 후 갈등을 지속하고 있다.
[사진] 'W KOREA' 영상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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