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엽 측 "겸직·근무태만 의혹 사실 NO..정정보도..명예 회복할 것" [전문]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4.06.13 18: 28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현주엽 측이 겸직 및 근무태만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재차 밝혔다.
현주엽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는 13일 “금일 현주엽 감독에 대한 의혹을 최초 보도한 매체에서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라 ‘부족한 근무시간을 대체근무 등을 통해 보충한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겸직 및 근무태만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정정보도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현주엽 감독의 갑질 및 근무 태만 논란에 대해 방송한 MBC ‘실화탐사대’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에 제소한 상태이며, 현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현주엽 감독에 대한 모든 의혹이 아직 해소되지 않았지만 당사는 현주엽 감독의 실추된 명예를 온전히 회복하는 그날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현주엽이 외부 일정 등으로 인해 휘문고등학교 농구 감독 업무를 소홀히 했다고 보도했다. '실화탐사대' 역시 지난 4월 18일 방송을 통해 현주엽의 근무 태만과 갑질 의혹 등을 다뤘다. 
당시 현주엽 측은 “당사는 '실화탐사대' 측이 현주엽 감독 의혹에 대한 취재를 시작할 때부터 성실하게 협조했다. 수차례에 걸쳐 지금까지 현주엽 감독을 둘러싼 여러 의혹이 '허위사실' 임을 증명할 수 있는 관계자 증언, 메신저 대화 캡처본 등 증거들을 확보해 제공하며 성심성의껏 답변했다"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화탐사대' 측은 당사 측 입장을 100% 반영하지 않은 채 방송을 송출했고, 이에 현주엽 감독을 둘러싼 논란만 더욱 키우는 상황이 되어버렸다"라고 당혹스러움을 전했다.
- 다음은 현주엽 소속사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티엔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현주엽 감독에 대한 의혹을 최초 보도한 매체에서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라 "부족한 근무시간을 대체근무 등을 통해 보충한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겸직 및 근무태만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정정보도했습니다.
더불어 당사는 현주엽 감독의 갑질 및 근무태만 논란에 대해 방송한 MBC '실화탐사대'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에 제소한 상태이며, 현재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현주엽 감독에 대한 모든 의혹이 아직 해소되지 않았지만 당사는 현주엽 감독의 실추된 명예를 온전히 회복하는 그날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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