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혁X정은지, 불붙은 '꼰대' 폭로전→이정은 "그냥 둘이 사귀었으면" ('아형') [어저께TV]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6.16 07: 10

'아는 형님' 배우 이정은이 최진혁과 정은지의 러브라인을 응원했다. 
15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는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의 배우 이정은, 최진혁, 정은지가 출격해 입담을 뽐낸 가운데 이정은이 최진혁과 정은지의 케미를 인증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이정은, 최진혁, 정은지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서로를 처음 만났다고 밝혔다. 정은지는 최진혁과 같은 미용실을 다닌다며 "촬영 전에 샵 선생님한테 최진혁 성격이 어떠냐고 물은 적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아는 형님' 방송

그는 "그런데 최진혁에게 꼰대라는 별명이 있었다. 젊은 꼰대를 추구한다더라. 그런데 스태프들은 젊은 꼰대가 아니라 그냥 꼰대라고 하더라"고 폭로했다. 그러자 최진혁은 "그건 네가 한 소리다"라며 부정했다.
이어 둘의 아웅다웅하는 모습이 이어지자 이정은은 "이번 드라마를 하면서 소원이 생겼다. 사실 둘이 되게 케미가 좋다. 둘이 진짜 사귀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아형' 방송
이정은은 "자기들끼리는 형제미 있다고 부인하는데 잘됐으면 좋겠다. 원래 오빠, 오빠 하다가 아빠, 아빠 되지 않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정은지는 자연스러운 생활 연기로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 강지구 역을 연기할 때 대본에 없는 욕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이에 최진혁은 "너잖아 너! 평상시에 정은지가 하던 욕을 그냥 한 거다"라고 놀렸고, 정은지는 "철저한 연기였다"라고 해명했다. 
여기에 이어 최진혁은 "정은지가 나한테는 '뭘 봐' 이러는데 이정은 선배님한테는 애교를 많이 떤다"라며 "메이킹 카메라가 있으면 나한테 '선배님'이라고 부르고 카메라가 없으면 기가 막히게 알고 원래대로 한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를 들은 강호동은 "원래 진짜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친절하게 못한다고 한다"면서 "은지야 축하한다"고 몰아갔다. 김희철도 "진혁이 이제 '미우새' 그만 두겠네"라고 한 술 더 떠 웃음을 안겼다.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아는 형님'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