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쩡하게 생겼는데" 정은지, 8년 공무원 낙방에 취업 사기까지 '짠내' 폴폴 ('낮과밤') [Oh!쎈 리뷰]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6.15 23: 30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정은지가 취업 사기를 당했다. 
15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 연출 이형민, 최선민/이하 '낮과밤')에는 절박한 마음에 취업 사기에 당할 뻔한 이미진(정은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미진은 8번째 공무원 시험에서 또 낙방했다. 심지어 동명이인이 있던 면접장에서는 나이 때문에 '30대 이미진'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 방송

집에 돌아오는 길, 불합격 통보를 받고 의기소침해진 이미진은 집에 돌아와 임청(정영주 분)의 부름에 놀랐다. 임청은 "왜 말을 안 했냐. 붙었으면 붙었다고 해야지. 내가 환경과에 전화해서 확인했다"며 이미진과 동명이인인 '20대 이미진'의 합격을 오해했다.
그러나 이미진은 이 오해를 바로잡기도 전에 임청이 "그동안 너 공부한다고 내 가슴에 돌 하나 얹어놓은 것처럼 불편했다. 이제와 말이지만 동네에도 창피했다"고 말하자 입을 다물 수밖에 없었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 방송
이후 이미진은 주머니에서 명함을 하나 꺼냈다. 명함에는 취업 사기꾼의 내용이 적혀 있었다. 다음 날, 취업 사기꾼이 있는 카페에 들어가려는 이미진은 검사 계지웅(최진혁 분)이 연 문에 이마를 찧었다. 
계지웅은 이미진과 취업 사기꾼의 모습을 눈여겨 보다 “조합비가 너무 비싼데 깎아주시면 안 되나요?”라는 미진의 말에 사기임을 직감했다.
계지웅은 취업 사기꾼의 핸드폰을 빌려 전화를 받은 상대방에게 “이 번호, 위치랑 대포인지 한번 찍어 봐”라고 은밀하게 지시했다. 
“그 번호 대포 맞아요”라는 확인을 받은 계지웅은 사기꾼을 검거하며 “딱 보면 모릅니까? 사기꾼인데. 멀쩡하게 생겼는데 취업 사기를 당하네"라며 이미진을 한심해 했다. 
[사진] '낮과 밤이 다른 그녀'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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