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경♥김승규, 오늘(17일) 결혼...모델x선수 부부 탄생 [종합]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4.06.17 07: 11

모델 출신 배우 김진경이 축구선수 김승규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오늘(17일) 오후, 김진경과 김승규는 서울 모처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 4월,  소속사 써브라임 측은 OSEN에 “김진경이 오는 6월 김승규와 결혼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공통분모는 다름 아닌 축구였다.

김진경은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구척장신 멤버로 활약하며 축구와 인연을 맺었으며, 김승규는 1990년생으로 2006년 울산 HD를 통해 데뷔한 뒤 J리그 빗셀 고베에서 활약했다. 현재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리미어리그 알 샤밥 FC에서 뛰고 있다.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 후, 두 사람은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청첩장을 공개하기도 했다. 축구 경기 티켓을 본 뜬 모양으로 제작된 청첩장을 공개하며 김진경은 “교제한 지 2년이 좀 넘었다”고 밝혔고, “(축구선수 애인을) 너무 추천한다. 너무 좋은 것 같다. 나도 축구를 하지만 축구선수의 라이프 스타일을 보면 정말 건강하다. 오빠에게 많이 배웠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더불어 김진경은 직접 SNS를 통해 웨딩 화보를 공개, "축구를 시작하고 참 많은 게 달라졌는데 이렇게 제 삶에 깊이 들어올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그런 와중에 저와 똑같은 사람, 남자 김진경을 만났어요! 저희는 앞으로 서로의 몸 관리 경쟁을 하며 건강하고 재미나게 살아보려 해요"라며 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1997년생 김진경은 2012년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3’를 통해 데뷔했다. 모델로서의 활약 뿐만 아니라 2015년 웹드라마 ‘옐로우’를 통해 연기자로도 데뷔, KBS1 ‘안단테’, KBS2 ‘퍼퓸’ 등에 출연했다.
1990년생 김승규는 2006년 울산 HD를 통해 데뷔한 뒤 J리그 빗셀 고베에서 활약했다. 현재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 알 샤밥 FC에서 주장으로 활약 중이다. 2014 브라질 월드컵, 2018 러시아 월드컵,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국가대표 골기퍼로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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