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롯데, 오늘은 LG' 뜨거운 엘롯라시코, 염경엽 감독 퇴장...항의 시간 4분 초과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4.06.16 20: 32

어제는 롯데 감독, 오늘은 LG 감독. 
뜨거운 '엘롯라시코'에서 2경기 연속 감독 퇴장이 나왔다.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LG의 경기. LG는 8회말 맹추격에 나섰다. 1사 3루에서 신민재의 1타점 안타, 1사 1,2루에서 문성주의 1타점 적시타, 2사 1,2루에서 오스틴의 1타점 2루타로 8-6으로 따라붙었다. 

1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이상영, 롯데는 윌커슨을 선발로 내세웠다. 8회말 2사 만루에서 LG 김범석이 낫아웃 삼진을 당했다. 이 과정에서 염경엽 감독이 판정에 항의하며 퇴장(항의 시간 4분 초과)을 당하고 있다. 2024.06.16 / jpnews@osen.co.kr

2사 만루에서 김범석 타석. 김범석은 롯데 마무리 김원중과 승부에서 4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원바운드에 가까운 포크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공수 교대 때 LG측에서 어필을 했다. 비디오판독을 신청하는 듯 하다가, 염경엽 감독이 나와 심판진에게 어필을 했다. 한참 동안 김범석의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 상황에 대해 어필을 했다. 비디오판독 요청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4분 넘게 염 감독의 항의가 끝나고, 심판진은 "염경엽 감독은 항의시간 4분 초과로 퇴장이 되겠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전날에는 김태형 롯데 감독이 9회말 LG 오스틴의 송구 방해가 아니냐를 두고 어필하다 퇴장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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