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에서 배성재가 국보급 목소리에 적신호를 보였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약칭 미우새)’에서 배성재가 출연했다.
배성재가 고음차단 가능한 고함 항아리를 쓰고 목소리를 테스트했다. 목 트레이닝을 위한 것. 배성재는 “고음이 안 뚫린다”며 어딘가로 이동, 바로 녹음실이었다. 축구게임에 들어갈 중계를 녹음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소리를 질러야하는 ‘골’이란 단어가 많은 상황. 긴장감을 가지고 축구중계 현장을 녹음했다.
녹음에 앞서 배성재는 목에 좋은 약들을 준비, 전세계 축구장 이름을 녹음해야했다.어려운 발음도 무사히 통과하며 한 번에 끝내자신동엽은 “농담이 아니라 존경심이 생길 정도”라며 놀라워했다. 서장훈도 “목관리 잘 해야겠다”며 놀라워했다.
배성재는 “뒷목 근육이 뭉친다”며 마른 기침을 호소, 지켜보는 이들까지 안타깝게 했다. 이에 서장훈은 “그래도 돈을 받고 하는 거니까”라고 하자 신동엽도 “나중엔 골 아닌 돈으로 들렸다”며 받아쳤다.
결국 이비인후과를 찾은 배성재. 국보급 목소리에 적신호가 온 것이다. 배성재는 “요즘 목 회복이 안 된다”며 “매일 하니 목 갈라지면 빨리 안 돌아온다”고 고민을 전했다.
이어 정밀검사를 진행, 성대내시경으로 체크해야했다. 주치의는 “성대에 상처가 많다 색도 건강하지 않은 색, 약간 충혈된 느낌이다”고 하며 좀 더 정밀한 검사가 필요하다고 했다. 성대접촉률을 검사하게 된 것.폐활량 검사까지 해야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