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보라가 출산 3주만에 출산 전 몸무게로 돌아갔다.
16일 유튜브 채널 ‘웤톸’에는 ‘[단독] 황보라 아들 이름 김ㅇㅇ & 제왕절개 후기ㅣ오덕이엄마 EP.21’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됐다.
영상 속 황보라는 출산 후 3주 지난 시점 근황을 전했다. 오덕이를 돌보고 있던 중 황보라는 키를 재며 “두 뼘 반이야”라며 “발가락도 보자 아이 예뻐”라고 눈을 떼지 못했다. 그러면서 “내가 제일 싫은 게 팔불출 엄마들. 우리 아들 너무 잘생겼어. 내가 그러고 있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오덕이가 배고픔에 칭얼거리자 서둘러 분유를 먹인 황보라는 노래를 불러주는 가 하면, 동화를 들려주며 육아에 집중했다. 그러던 중 누구를 닮았냐고 묻는 제작진에 황보라는 “난 눈이랑 코는 나 닮은 거 같다. 나랑 똑같이 생겼네”라고 말했다.
오덕이 이름도 최초 공개했다. 황보라는 “우인이다. 당길 ‘우’에 기운 어릴 ‘인’이다. 사람들을 기운 어리게 이렇게 당긴다는 듯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덕이를 향해 “커서 뭐가 될래? 뭐가 되려고”라고 이야기했다.
무엇보다 이날 황보라는 “출산 후 회복이 빠른 것 같다”고 묻는 제작진에 “원래는 5박 6일 입원하는데 저는 하루 일찍 퇴원했다. 너무 속도가, 회복 속도가 빨라가지고. 노산 아니었다. 내가 거기서 나이가 제일 많았다. 근데 선생님이 깜짝 놀라더라. 평소에 관리를 너무 잘하셨다고 하더라”라고 뿌듯해했다.
이어 “조리원을 갔더니, 1일 2마사지랑 도수치료랑 매일 마사지 받는다. 그 스케줄 딱 가니까 총 7kg이 빠져서 나왔다. 2주 만에. 집에 와서 또 1kg 빼고, 지금 1kg 남았다. 지금”이라며 출산 전 몸무게로 금방 돌아왔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황보라는 “산후조리도 중요한데 내가 봤을 때 산전조리도 진짜 중요한 거 같아. 그래서 제가 산전에 진짜 관리를 열심히 했다. 얼마나했냐면 매일 매일 운동은 기본이고, 사우나 가서 목욕을 하고 항상 부기 관리했다. 그리고 1주일에 1번씩 항상 전신 마사지, 부기 관리를 했다”라고 자신만의 관리 비결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제가 10kg을 절대 넘기지 말자 해서 최종 몸무게 9kg 쪘었다. 49kg 시작해서 58kg에 제가 들어갔다. 58kg였는데 딱 (아기가) 나오니까 3kg만 빠진 거다. 너무 신기하게 그 이후로 안 빠지더라. 그래서 산전부터 관리를 잘해야 부기 회복에 좋다. 그리고 많이 찌지 않아야 돼. 20kg씩 찌면 큰일 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황보라는 지난 2022년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 김영훈 대표와 결혼했다. 그리고 지난달 23일 황보라는 난임을 극복하고, 서울 모처의 한 병원에서 제왕절개 수술을 받은 끝에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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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웤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