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현섭, ♥14살 연하 여친과 갈등에 위기 "고모 심혜진, 함께 만나자" ('조선의 사랑꾼') [Oh!쎈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4.06.18 00: 11

심현섭이 여자친구와 갈등을 겪었다. 
17일에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심현섭이 고모 심혜진과의 만남을 놓고 14살 연하 여자친구와 갈등을 겪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현섭의 고모 심혜진은 심현섭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선물을 잔뜩 챙겨 직접 기차를 타고 울산으로 향해 눈길을 끌었다. 

심현섭은 "심 고모가 매번 생일을 챙겨주셨다. 생일은 둘째치고 여자친구를 보고 싶어할 것 같다. 근데 여자친구가 준비가 안 돼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심현섭은 "지금 내 작전은 나와 고모 단 둘이 만나고 있다가 깜짝 등장 시켜서 만나게 하려고 한다"라며 깜짝 만남을 계획한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심현섭은 여자친구에게 심혜진 고모가 온다는 소식을 전했다. 심현섭은 여자친구에게 "같이 밥을 먹으면 어떨까"라고 물었다. 여자친구는 심현섭에게 제작진 없이 따로 통화를 하자고 말했다. 여자친구와 심현섭은 냉랭한 통화를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김국진은 "현섭이는 속도를 빨리 가고 싶은 거고 여자친구는 차근차근 하고 싶은 건데 속도가 다르다"라고 말했다. 이관희는 "뒤도 안 돌아보고 빨리 따라오라고 하는 느낌"이라고 걱정스럽게 이야기했다. 
심현섭의 마음을 여자친구는 오해했고 심현섭은 좌불안석했다. 그 사이 심혜진이 심현섭의 집에 도착했다. 심혜진은 집을 보며 "뭐하는 짓이냐"라고 호통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 심혜진은 무심한 척 선물을 건넸다. 
심혜진은 제작진에게 "여자친구가 내 집처럼 드나들겠다. 너무 잘됐다"라고 웃었다. 제작진은 "사고를 좀 쳤다. 고모님이 오신다고 하니까 고모님 만나면 어떨까 서프라이즈를 했는데 좀 부담스럽나보다"라고 말했다. 
심혜진은 제작진과 긴급 회의를 하며 "그 친구가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제일 중요하다. 갑작스러운 만남에 민감해하면 천천히 시간을 갖고 만나도 된다고 부담스러워 하지 말라고 해야한다"라고 말했다. 
심혜진은 "이 부분은 민감할 수 있다"라며 심현섭의 여자친구의 마음을 공감했다. 이 모습을 본 이관희는 한숨을 쉬면서 "저렇게 되면 고모도 서운한 부분이 생길 수 있다"라고 걱정스럽게 이야기했다. 
한편, 심현섭은 심혜진과 함께 식사를 하다가 여자친구의 연락을 받고 오해를 풀기 위해 자리를 박치고 달려갔다. 결국 심현섭은 여자친구와의 오해를 풀었고 심혜진에게도 이 소식을 전했다. 여자친구는 고모와 만나겠다고 이야기했지만 심혜진은 좀 더 시간이 지나고 차분해지면 만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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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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