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혜진이 남편 기성용의 자상한 면모를 자랑했다.
한혜진은 19일 "촬영 끝나고 점심 때 지나 들어왔더니 남편이 저 먹으라고 떡볶이 시켜서 세팅해놓고 출근했더라구요"라며 "귀엽다 너 ㅎㅎㅎ♥"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고, 남편의 계정도 태그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기성용이 아내 한혜진을 위해 떡볶이와 순대, 튀김 등 직접 사온 분식을 찍은 모습이 담겨 있다. 여기에 귀여운 토끼 디자인의 그릇과 수저 세트까지 완벽하게 세팅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감동한 한혜진은 연하 남편인 기성용을 향해 "귀엽다 너"라며 재치있고 애정 가득한 문구를 덧붙여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머 둘이 사귀나봐", "대놓고 럽스타를 하네", "너무 부럽다 부러워", "여자들은 저런거에 찐으로 감동 받는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한혜진은 2013년 8살 연하인 축구선수 기성용과 결혼했고, 2015년 딸을 품에 안았다. 최근 SBS 새 예능 '더 매직스타'에 고정 멤버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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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