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사이더, 직접 밝힌 4년 전 이혼 "고심 끝에 각자의 길 선택" [전문]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4.06.21 12: 37

래퍼 아웃사이더가 4년 전 이혼을 고백했다.
21일 아웃사이더는 개인 SNS를 통해 장문의 심경글을 올리며 이혼을 밝혔다.
그는 "크고 작은 다툼과 시련들이 쫓아다니며 괴롭히고 상처줄 때마다 부부라는 이름이 서로 힘이 되어주었고 힘을 낼 수있는 원동력이 되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그러하지 못하게 된 것 같다"라며 이혼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함께한 시간이 길었던만큼 고심 끝에 선택한 각자의 길을 걸어가는 서로를 응원하며, 아이의 아빠 엄마로서만큼은 최선을 다하려고 늘 부족하지만 노력하고 있다"라며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우리 딸에게 부끄럽지 않은 모습으로, 상처의 아픔을 알기에 상처를 마주할 수있는 성숙함으로 성실히 하루를 살아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아웃사이더는 지난 2004년 데뷔한 래퍼다. 특유의 빠른 속사포 랩으로 화제를 모으며 '외톨이'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지난 2012년 군 복무 중 결혼한 그는 결혼 4년 만에 딸을 낳고 지난 2020년 이혼했다. 
다음은 아웃사이더의 이혼 발표 심경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아웃사이더입니다. 
크고 작은 다툼과 시련들이 쫓아다니며 
괴롭히고 상처줄 때마다 부부라는 이름이 서로 
힘이 되어주었고 힘을 낼 수있는 원동력이 되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그러하지 못하게 된 것 같아요. 
그래서 헤어짐을 선택하게 되었고, 
벌써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함께한 시간이 길었던만큼 고심 끝에 선택한 
각자의 길을 걸어가는 서로를 응원하며,
아이의 아빠 엄마로서만큼은 최선을 다하려고 
늘 부족하지만 노력하고 있어요. 
부디 억측과 추측은 삼가주시길 부탁드려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우리 딸에게 
부끄럽지않은 모습으로, 상처의 아픔을 알기에 
상처를 마주할 수있는 성숙함으로 
성실히 하루를 살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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