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창과 결혼 후회? 오연수 "결혼 권장하지 않아" 쏘쿨 [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6.23 23: 58

'미우새'에서 오연수가 출연, 결혼을 권장하지 않는다는 폭탄고백으로 폭소를 안겼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미우새)'에서 오연수가 출연했다.
이날 자타공인 자기관리 끝판왕으로 알려진 오연수. 365일 선크림을 바른다고 했다. 오연수는 "집에서도 화장 안 해도 선크림 바른다 자연광이 들어오기 때문"이라며 철저한 뷰티팁을 전했다. 또 아무리 추워도 히터 틀지 않는다고. 오연수는 "손지창이 말해도 내 피부가 중요하다,  차 열선 켜고 다닌다"며 웃음, "대신 애들이 춥다고 하면 켜야된다"고 했다. 

서장훈은 "결혼생활 한줄평을 하셨다"며 결혼에 대해 오연수가 '이번 생은 망했다'고 했다. 첫사랑과 결혼한 오연수는 "남자를 안 만나본 것이 후회된다, 너무 어릴 때 일만해서 남자 만날 새가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연수는 "욕먹을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결혼을 권장하지 않는다"며 깜짝 고백, "결혼생활 불행해서가 아니라 아이들이 더 자유롭게 살길 바라는 마음"이라 말했다. 
이 가운데 김승수가 어디론가 이동, "만나는 사람도 설렌다, 긴장된다"며 신경썼다.이에 모친은 "여자만나나"라며 기대했다. 김승수를 설레게 한 사람은 바로 절친 배우 손지창. 이에 모두 "여자 만나는 줄 알았다"며 안타까워했다. 아내 오연수는 손지창을 화면으로 보며 "왜 저렇게 아저씨같이 나왔냐"며 안타까워했다. 
평소 시간약속에 철저하다는 손지창.사업가이기도 하기에 시간 약속을 잘 지친다고 했다. 다른 사람이 시간을 안 지키는 것에 대해서도 예민한 편이라는 것. 손지창은 "하나 둘 사정 봐주면 일찍 나온 사람만 바보된다 특히 단체생활에서 시간약속은 더 기본이다"고 말했다. 
 
이어 아차산으로 향한 두 사람. 김승수는 갑자기 "신호가 왔다"며 화장실을 가야하는 상황이 됐다.하지만 화장실이 멀리 있는 탓에 다시 돌아가야했고, 우여곡절 끝에 다시 돌아왔다.
김승수는 손지창 아내 오연수에 대해 언급, 여행할 때나 쇼핑할 때 각개전투한다는 두 사람에 대해 물었다. 손지창은 "시간 낭비 다르지 않나 각자 보고싶은 층이 다르면 각자보고 만나는 장소에서 본다"고 했다. 이에 오연수도 "아이들 같이가면 엄마랑 아빠 중 누구랑 갈거냐고 해 이제는 같이 가지도 않는다"며 웃음 지었다. 
이어 휴대폰에 저장한 이름도 공개,  '성민, 경민 아빠'라고 했다.오연수는 "남편은 그냥 오연수라고 해 지금은 마누라라고 되어있을 것"이라며 쿨한 부부의 모습을 보였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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