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범수와 이혼 조정 중인 이윤진이 딸과 함께 한국에 와 변우석을 만났다.
25일 이윤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렇다 할 글 없이 변우석과 찍은 사진들을 게재했다. 자신 뿐만 아니라 딸이 함께 찍은 사진도 올렸다.
실제로 변우석을 만난 건 아니었다. 한 포토 부스 브랜드가 제공하는 변우석 프레임으로 사진을 찍으면서 마치 변우석과 단둘이 사진을 찍은 것처럼 보이게 한 것. 선글라스를 착용한 변우석, 볼을 콕 찌르고 있는 변우석에 맞춰 이윤진은 리본 머리띠를 하고 윙크를 했다.
딸 역시 변우석과 다양한 포즈로 사진을 찍으며 ’성덕‘이 됐다. 교복을 입은 변우석과 얼굴을 맞대고 있는가 하면, 변우석이 씌워주는 우산 속에서 장난끼 넘치는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특히 여러 장의 커플샷이 눈길을 끈다.
한편 이윤진은 현재 이범수와 이혼 조정 중이다. 지난해 말 불거진 이혼설에 사실무근 입장을 밝혔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실제로 이혼 조정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줬다.
첫 조정 기일에 이범수 측이 참석하지 않자 이윤진은 여러 차례 이범수를 저격했고, 최근에는 이범수가 돈줄을 끊고 서울 집에 들어가지도 못하게 한다고 폭로했다. 또한 모의 총포로 위협을 당했었다고도 밝혔다.
이범수 측은 이에 대해 “이윤진이 SNS에 게시하는 글이 기사화되는 것에 대해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이윤진이 먼저 제기한 소송 안에서 직접 주장과 반박을 통해 답변해 나갈 예정이다. 글 내용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이 있다. 이에 대해서는 이범수가 법정에서 성심껏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