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백업 가능' 토트넘, 25세 멀티자원에 1051억 '바이아웃' 불사 예정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4.06.27 05: 29

 토트넘이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 모두 소화 가능한 에베레치 에제(25, 크리스탈 팰리스)를 품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는 분위기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26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에제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라면서 바이아웃 6,000만 파운드(1,050억) 지불도 불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18일 영국의 풋볼런던도 “여러 클럽들이 에제를 원하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은 6000만 파운드의 거래로 에제를 데리고 오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라고 같은 내용을 전한 바 있다.

에제는 토트넘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원하는 선수다. 그는 공격형 미드필더와 왼쪽 날개를 모두 볼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아스날, 풀럼 등에서 유스 경험을 한 그는 2016년 잉글랜드 2부 퀸즈 파크 레인저스에 입단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19-2020시즌 모든 경기 통틀어 48경기에서 13골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급부상했다. 본격적으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의 러브콜을 받기 시작했다.
에제는 2020년 여름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하면서 EPL에 입성했다. 이적 후 첫 시즌 때 34경기 5골 4도움 성적표를 작성하며 성공적으로 적응했단 것을 보여줬다.
최근인 2023-2024시즌 때 에제는 EPL 27경기 출전해 11골, 6도움을 기록하며 주가를 제대로 올렸다. 그리고 유로2024 잉글랜드대표팀 명단에도 들었다.
에제는 토트넘뿐만 아니라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예고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이더망에도 들었다.
토트넘은 왜 에제를 원하는 걸까. 영국의 또 다른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에제가 또 다른 공격형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과 좋은 합을 보여주길 기대하기 때문"이라고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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