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윕은 없다’ 이승현 6이닝 무실점+오승환 4아웃 세이브 삼성, LG 2-1 꺾고 2위 복귀…LG 2연승 끝 [잠실 리뷰]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4.06.27 21: 10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LG 트윈스 승리하며 2연패를 끊었다. 삼성은 다시 2위로 복귀했고, LG는 3위로 밀려났다. 
삼성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LG와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삼성 선발 이승현(57번)은 6이닝 동안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6승째를 따냈다. 올 시즌 LG전 11이닝 연속 무실점을 이어갔다. 마무리 오승환이 8회 2사 후 등판해 1⅓이닝을 던지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톱타자 김지찬이 1타수 1안타 1볼넷 1사구 3도루로 활약했다. 강민호가 희생플라이로 결승 타점을 기록했다. 구자욱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27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트윈스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LG는 이상영을, 방문팀 삼성은 이승현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말 삼성 선발 이승현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2024.06.27 /cej@osen.co.kr

LG 선발 이상영은 5⅓이닝 5피안타 1볼넷 1사구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삼성은 이날 김지찬(중견수) 김헌곤(좌익수) 구자욱(지명타자) 맥키넌(1루수) 강민호(포수) 윤정빈(우익수) 김영웅(3루수) 이재현(유격수) 김동진(2루수)가 선발 출장한다. 박진만 감독은 "어제 좌완 상대로 우타자를 내서 실패했기 때문에 오늘은 변화를 주려고 했다"고 말했다. 
LG는 이날 홍창기(우익수) 신민재(2루수) 김범석(1루수) 오스틴(지명타자) 박동원(포수) 구본혁(유격수) 김주성(3루수) 박해민(중견수) 함창건(좌익수)이 선발 출장했다. 김현수는 전날 장염으로 몸 상태가 안 좋고, 문보경은 등에 경미한 담 증세로 선발 출장에서 제외됐다.  
27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트윈스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LG는 이상영을, 방문팀 삼성은 이승현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초 LG 선발 이상영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2024.06.27 /cej@osen.co.kr
삼성은 1회 선두타자 김지찬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2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무사 2루에서 김헌곤은 3루수 땅볼 아웃, 구자욱은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2사 3루에서 맥키넌은 투수 땅볼로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LG는 2회 선두타자 오스틴이 볼넷을 골라 나갔다. 박동원 타석에서 포수의 패스트볼로 2루까지 진루했다. 무사 2루에서 박동원은 2루수 뜬공으로 아웃, 구본혁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2사 1루에서 김주성이 볼넷을 골라 1,2루 득점권을 만들었으나 박해민이 좌익수 파울플라이로 기회를 놓쳤다. 
LG는 3회 1사 후 홍창기가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신민재가 3루수 파울플라이로 아웃됐고, 김범석의 타구는 3유간 깊숙한 땅볼이었다. 유격수 이재현이 잡아서 러닝스로로 1루로 던졌으나 방향이 옆으로 살짝 빗나가 세이프됐다. 내야 안타. 2사 1,2루 찬스에서 오스틴은 삼진으로 물러났다. 
27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트윈스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LG는 이상영을, 방문팀 삼성은 이승현을 선발로 내세웠다.4회초 무사 1,3루 삼성 강민호가 선제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날리고 있다. 2024.06.27 /cej@osen.co.kr
삼성은 4회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구자욱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맥키넌이 중전 안타를 때려 무사 1,3루 찬스를 만들었다. 1루주자 구자욱이 런앤히트 작전으로 먼저 스타트를 끊었다.
강민호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3루주자 구자욱이 홈을 밟았다. 1사 1루에서 윤정빈의 잘 맞은 직선타를 1루수 김범석이 점프 캐치로 잡아냈고, 1루에서 더블 아웃으로 이닝이 끝났다. 
삼성은 6회 선두타자 김지찬이 1루쪽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1루수가 잡아서 베이스 커버에 들어온 투수에게 던졌는데, 세이프됐다. 거의 동시였으나 투수가 공을 떨어뜨렸다. 내야 안타로 기록됐다. 1루에 출루한 김지찬은 이번에도 2루 도루에 성공했다. 
김헌곤의 2루수 땅볼로 1사 3루가 됐다. 구자욱이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려 3루주자 김지찬을 홈으로 불러 들였다. 2-0으로 앞서 나갔다. 
LG는 선발 이상영을 내리고, 백승현을 2번째 투수로 기용했다. 맥키넌은 좌중간 펜스 앞에서 잡히는 뜬공으로 물러났다. 강민호는 1루수 뜬공 아웃으로 이닝이 끝났다. 
27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트윈스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LG는 이상영을, 방문팀 삼성은 이승현을 선발로 내세웠다.6회초 무사 1루 삼성 김지찬이 2루 도루에 성공하고 있다. 2024.06.27 /cej@osen.co.kr
삼성은 7회 임창민이 등판해 1이닝을 삼자범퇴로 막았다. 대타 문보경이 유격수 뜬공 아웃, 대타 김현수가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함창건의 잘 맞은 타구는 우익수 정면으로 날아가 잡혔다. 
삼성은 8회 김재윤이 등판했다. 홍창기는 삼진, 신민재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2사 후 김범석이 우전 안타로 출루하자, 삼성은 마무리 오승환으로 투수를 교체했다. 
오스틴이 풀카운트에서 중전 안타를 때려 2사 1,3루 찬스를 만들었다. 박동원의 빗맞은 타구는 1~2루 사이로 굴렀는데, 수비 시프트로 2루 베이스 옆으로 이동한 2루수가 달려오느라 늦었다. 2루수가 잡아 1루로 던졌으나 세이프됐다. 3루주자가 득점, LG는 2-1로 추격했다. 2사 1,2루에서 구본혁은 유격수 뜬공으로 이닝이 끝났다. 
오승환이 9회 실점없이 막아내며 1점 차 승리를 지켰다. 
27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트윈스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LG는 이상영을, 방문팀 삼성은 이승현을 선발로 내세웠다.8회말 2사 1,3루 LG 박동원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2024.06.27 /c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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