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윤화, 김민기가 사랑스러운 부부 케미로 무대를 휘어잡았다.
홍윤화와 김민기는 지난 27일 방송된 TV조선 ‘미스쓰리랑’의 ‘부부 동반 최고다 당신’ 특집에 개그계 대표 잉꼬부부로 참여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윤화 김민기 부부는 깜찍한 커플룩을 맞춰 입고 등장했다. 오프닝 무대 내내 두 손을 맞잡은 채 마주 보며 노래하는 홍윤화와 김민기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붐이 홍윤화가 언제 사랑스러운지 묻자 김민기는 홍윤화가 잠 잘 때를 꼽았다. 자신을 꼭 껴안은 채 자는 홍윤화의 모습이 가장 사랑스럽다며 이유를 밝힌 그의 대답에 스튜디오는 부러움이 섞인 환호로 가득 찼다. 또한 홍윤화의 깜찍한 포켓걸 애교 3종 세트에 김민기는 기절(?) 퍼포먼스까지 보여 달달 지수를 한껏 끌어올렸다.
3라운드에 출전한 홍윤화는 김용임의 ‘사랑의 밧줄’을 선곡했다. 귀여운 율동과 함께 맛깔스러운 트로트 창법으로 무대를 장악한 홍윤화는 96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완벽한 홍윤화의 무대를 지켜보던 이들은 “트로트 맛을 안다”며 감탄했다.
홍윤화에 이어 4라운드에 나선 김민기는 윤수일의 ‘아파트’를 선택했다. 김민기의 무대에 홍윤화는 중간중간 추임새를 넣고, 안무를 더하며 용기를 북돋았다. 이에 김민기는 무대 중간 비보잉까지 소화하는 등 열정적인 무대 매너를 보였다.
이처럼 홍윤화와 김민기의 러블리한 부부 케미는 목요일 밤 안방극장에 기분 좋은 웃음을 선사했다. /kangsj@osen.co.kr
[사진] TV조선 ‘미스쓰리랑’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