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임신' 이정현, 결혼 5년 만에 밝힌 시부모 첫만남 회상 "의사 시父, 과거 내 팬" ('편스토랑') [어저께TV]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6.29 07: 39

'신상출시 편스토랑' 가수 겸 배우 이정현의 시부모님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28일 방송된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이정현의 일상과 그의 시부모님이 공개된 가운데 시부모님이 이정현이 며느리임을 알았을 때를 회상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날 이정현은 둘째 임신을 서프라이즈로 밝히기 위해 시부모님을 집에 초대했다. 곧 시부모님이 도착하자 이정현은 자신의 남편과 시아버지가 의사라며 여기야말로 의사 집안이라고 말했다.

'편스토랑' 방송

이를 들은 이정현의 시어머니는 "같은 정형외과에 같은 파트"라고 설명했다. 이후 이정현은 "제가 결혼하고 첫 명절에 시댁 갔을 때 인상적이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편스토랑' 방송
이정현은 "남편과 아버님이 의학 용어 섞어가면서 말하는데, 못 알아들었다"라며 웃은 후 "저를 처음 소개받고 어떠셨냐?"라고 물었다.
이에 시어머니는 "처음에는 예상 밖이긴 했지"라고 조심스럽게 대답, 시아버지는 "(아들이) 결혼할 사람이 생겼다고 해서 '누구냐?' 물었더니 '가수 하다가 지금은 배우 한다' 하더라"고 회상했다.
시아버지는 이어 "딱 얘기 듣고 '혹시 이정현 아니냐?'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이정현은 기뻐하며 "맞다. 아버님이 제 팬이셨지 않냐. 저에게도 없는 옛날 앨범이 있으시더라. 정말 감동이다"라고 반응했다. 
[사진] '편스토랑'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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