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 '진' 따놓았다고 했었는데" 손태영, 미코 출전 전부터 유명하던 미모 ('Mrs.뉴저지 손태영')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6.29 00: 24

'Mrs.뉴저지 손태영' 손태영이 고향을 찾았다. 
28일,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는 '미스코리아 20명 배출한 대구 송죽미용실에서 원장님과 감동 재회한 손태영'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손태영은 약 10년 만에 고향인 대구로 향해 미스코리아 출전 당시 자신을 케어해준 원장님을 만나 눈길을 끌었다.

'Mrs.뉴저지 손태영' 영상

손태영은 "원장님이 그때 우리 언니 미스코리아 하고 바로 엄마한테 동생도 내보내자고 해서 나가게 됐다"고 회상, 원장님은 "언니 따라온 거 보니까 죽어도 내보내야겠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원장님은 이어 "아무것도 안 하고 이상하게 하고 와도 내 눈에는 보석으로 보였다"며 "서울 가서도 진을 받을 거 같았다. 진짜 진이었는데 미였다. 내 눈을 한 번도 의심한 적이 없어서 서울 진은 따놨다고 생각했었다"며 아쉬워했다.
'Mrs.뉴저지 손태영' 영상
이를 들은 손태영은 "24년 만에 처음 듣는 이야기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후 그는 "그래도 그때 미스 인터내셔널 나가서 2위를 했다. 오히려 잘된 거다"라고 추억했다.
이에 원장님은 "내가 메이크업을 했어도 내가 반했다. 메이크업을 할 때마다 얼굴이 나와서 너무 예뻤다"고 극찬했다. 
한편 손태영은 "미스코리아 할 때 담대해야 된다고 해서 손님들이 머리하고 있으면 우리는 수영복 입고 부동자세로 있었다"라며 혹독한 수련을 거쳤음을 알렸다.
그는 "미스코리아 무대에 서면 관객들이 있으니까 거기서 쭈뼛쭈뼛하면 안 되니까 그런 연습을 손님들 있을 때 일부러 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Mrs.뉴저지 손태영'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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