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이네2' 에서 이서진이 고민시 인턴에 흡족함을 드러냈다.
28일 방송된 tvN 예능 '서진이네 시즌2'에서 고민시가 첫 출연했다.
이날 신입 후배 소개이 앞서 최우식은 막내 로망에 대해 문의, "그것보다 내 위치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다"며 4년차 만년 막내의 설움을 전했다. 급기야 최우식은 "내가 함부로 할 수 있냐"며 너스레, 이서진은 "요즘 세상에 말 똑바로 해라"고 했다.
이때, 신입사원이 도착했다. 바로 배우 고민시.그는 "한숨도 못 잤다"며 긴장했다. 이어 고민시 등장에 모두 환호했다. 구면인 최우식과 정유미는 반가워했다. 특히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정유미. 신인상을 받은 고민시는 "존경하는 선배"라 말한 바 있다.
초면인 이서진은 "누구야?"라며 깜짝, 박서준도 초면이라고 했다. 박서준은 "우식이가 진짜 꼰대 ,마음에 드냐"고 했고 최우식은 "현장에서 (고민시한테 캐릭터로) 욕을 많이 먹었다"며 초능력을 가진 빌런역이었지만 일반인 학생 고민시에게 많이 당했다고 했다. 최우식은 "다미친구로 나왔다"고 하자 이서진은 "양아치 친구냐"며 폭소, 최우식은 "활발한 친구다"고 했다.
최우식이 인턴신입 고민시를 경계한 가운데, 똘똘한 고민시를 보며 서진은 "사회생활 진짜 잘한다"며 보조개 미소를 폭발, 정유미는 "역대급 화기애애하다, 한 방에 (이서진에게) 마음에 들었다"고 놀라워했다.
며칠 뒤, 요리를 배우기로 했다. 요리를 가르쳐줄 스승. 미슐링 1스타인 셰프에게 이서진이 직접 메인 요리인 꼬리곰탕을 배웠다. 장인 느낌이 난다고 하자 이서진은 "한결같은 마음으로할 것"이라며 요리에 집중했다. 이어 박서준과 최우식도 요리를 배우며 셰프 모양새를 갖췄다.
정유미와 고민시도 요리를 배웠다. 정유미는 경력직다운 채소썰기로 칭찬을 받기도 했다. 인턴 고민시는 직접 요리도구를 챙겨오는 섬세한 면도 보였다. 그러더니 전수받은 비법으로 집에서 반복연습하기도 했다.
현장에서도 열일하는 고민시. 마침 열심히 일하는 고민시를 눈여겨 본 이서진은 "일을 정말 미친듯이 한다"며 감동, "그동안 우식이 태형이 정말 힘든 인턴들, 요령만 피우고 거짓말 했는데 저런 인턴 처음 봤다"며 흡족해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