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크리스 프랫, 작가 캐서린 슈왈제네거 부부가 셋째 아이를 임신했다. 두 사람은 2019년 결혼했지만 이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28일(현지시간) 현지매체 피플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 프랫, 캐서린 슈왈제네거 부부가 셋째 아이를 임신했다. 하지만 이들 부부는 공식적으로 임신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
이들 부부는 슬하에 딸 라일라 마리아(3살), 엘로이즈 크리스티나(2살)를 두고 있다. 크리스 프랫은 전처 사이에 11살 아들을 두고 있다.
캐서린 슈왈제네거는 최근 가족사진에서 등을 지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점점 커지는 배를 숨길 수 있는 헐렁한 검정색 스웨터를 입기도 했다.
슈왈제네거는 아직 임신 사실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2022년 한 인터뷰에서 더 많은 아이를 가질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대가족 출신이기 때문에 주변에 아이들이 많은 걸 좋아한다”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계획하신 대로 우리는 그걸 행할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2021년에는 “내가 엄마가 됐을 때 내 인생 모든 것이 내 가슴에 안겨있는 아기에게 바로 이어졌다고 느꼈고 그건 완벽했다”고 회상했다. 그리고 “엄마의 삶을 시작하면서 내 어머니와의 관계 일부가 새롭게 꽃을 피울 수 있었다”고 했다.
지난 5월 크리스 프랫 또한 “아이들이 귀엽고 훌륭하다”며 “아이들은 다정하고 예의 바르고 친절하고 즐거운 작은 천사들이다. 나는 아이들을 사랑한다”고 했다. 또한 같은 달 아내에 대해 “사랑스럽고 참을 성 있는 어머니”라고 칭찬했다. /kangsj@osen.co.kr
[사진] 크리스 프랫, 캐서린 슈왈제네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