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 모델 딸 공개→'전처' 옥소리 간접 언급 "내 눈앞에만 안 나타나길" ('가보자고2') [종합]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6.29 23: 00

'가보자고2' 배우 박철이 미모의 딸을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MBN '가보자GO(가보자고)2'에는 '별은 내 가슴에', '우리들의 천국' 등에 출연하며 90년대 최고 스타로 사랑을 받았던 배우 박철이 출연한 가운데 그가 딸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철은 "저한테 이 나라에서 신내림을 준 사람이 있으면 나와봐라. 신내림을 준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가보자고2' 방송

그는 "천신이나 이런 것들은 그냥 올수가 있는데 신내림은 내려줘야 한다"며 "앞서 굿을 한 건 그냥 일반적인 굿을 한거지 신내림 굿이 아니다"라고 오해를 바로잡았다.
'가보자고2' 방송
신내림 기사에 대해서는 "기사가 마무리가 안 된다. 내 인터뷰가 없기 때문이다. 당사자는 인터뷰 없는 짜집기 기사들 뿐이다"라고 답답해 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정정 인터뷰를 안 하고 싶다. 대중들에게 불리는 대로 살아가는 게 배우의 숙명이라고 생각한다. 누가 뭐래도 나는 나대로 살아가자 주의다. 신경을 안 쓰고 있다"고 밝혀 비범함을 뽐냈다. 
이후 박철은 딸을 "현재 원어민 교사를 하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외국계 학교 공부를 시켜서 언어 능력을 가지고 있다. 또 모델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고 알렸다.
'가보자고2' 방송
홍현희는 박철 딸의 사진을 보고 "너무 예쁘다. 방송에 나오면 이슈 될 것 같다"며 "소름 돋았다"고 극찬했따. 이에 안정환이 방송 활동은 안하시냐고 묻자 박철은 X자로 손을 그어 눈길을 끌었다. 
박철은 "딸에게 모델 활동만 허락했다"라며 "배우를 시킬 생각은 없다. 배우는 너무 힘들다. 저희가 받은 스트레스를 딸이 똑같이 받기를 원하지 않는다"라고 털어놨다. 
또, 딸의 사진을 본 홍현희가 말을 주저하자 박철은 "딸이 엄마 닮았다고 말하려는거 아니냐"고 예상했다. 홍현희는 "딸은 엄마와 연락을 하고 지내냐"고 물었다. 
박철은 "딸이 엄마(옥소리)와 연락하면서 지낸다. 제 인생이 아닌데 어떻게 막느냐. 연락을 해도 되고 가서 살아도 된다. 상관 없다"라고 말한 다음 "다만, 내 앞에만 안 나타나면 된다"라고 쐐기를 박았다. 
[사진] '가보자고2'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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