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삼켜버린 야구장, 광주-창원-사직 DH 1차전 우천 취소 [오!쎈 부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4.06.30 11: 21

장마가 야구장을 집어 삼켰다. 장마의 영향으로 광주와 창원, 사직의 더블헤더 1차전이 모두 취소됐다.
KBO는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더블헤더 1차전이 우천 취소됐다고 밝혔다.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키움-KIA전, 창원 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LG와 NC의 경기도 함께 우천 취소됐다.
전날부터 장마 전선의 북상으로 경기들이 일찌감치 취소됐다. 더블헤더로 일정이 밀렸지만 더블헤더조차 진행할 수 없을 정도로 간밤에 많은 비가 뿌렸다. 결국 오후 2시 시작될 예정인 경기 전개가 쉽지 않아졌고 일찌감치 결정이 내려졌다.

3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린다. 홈팀 롯데는 한현희가 선발 출전하고 한화는 와이스가 선발 출전한다.부산 사직야구장에 오전내내 비가 내리자 방수포를 덮어 놓고 있다. 2024.06.30 / foto0307@osen.co.kr

이제 양 팀은 더블헤더 2차전을 준비한다. 더블헤더 2차전은 오후 5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더블헤더 2차전 선발 투수로 한화는 라이언 와이스를, 롯데는 박진을 예고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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