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황보라 "남편=선장, 나=조타수...육아 서열 정리 완료" ('웤톸')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4.07.01 17: 12

황보라가 육아 근황을 전했다.
30일 유튜브 채널' 웤톸'에서는 "초보엄마 황보라 육아템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황보라는 "우리는 너무 조용하게 키우려고 하지 않는다. 아기가 자고 있으니까 벨 누르지 말라고도 안 한다. 우리 남편도 기침 마음껏 한다. 너무 조용하게 키우면 예민해진다고 한다"고 말했다.

우는 오덕이를 달랜 황보라는 "애는 우는 게 세 종류라고 한다. 똥 쌀 때, 잠올 때, 배고플 때"라며 "근데 오빠는 시간 텀을 정직하게 지키자, 주의고, 나는 얘도 사람이고, 체질이 다 다른데, 왜 책대로 해야 하냐, 오덕이만의 스타일대로 하자라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지금 선장 따라가고 있다. (육아) 서열 정리가 좀 됐다"라며 " 아버지가 선장이 되고, 저는 조타수가 되어서 태클 안 걸고 있다. 그래야 싸움이 안 난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남편에 대해 "엄마보다 더 많이 안다. (내가) 그만큼을 못한다"라며 "그리고 같이 육아하면 싸운다고 한다. 확실히 선장과 조타수를 정하라고 하더라. 선장을 서포트하고 가주면 덜 싸운다고 하더라. 그래서 나는 옆에서 시키는 대로 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황보라는 2022년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 동생인 워크하우스컴퍼니 김영훈 대표와 10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그는 난임을 극복하며 시험관 시술에 성공했고, 지난 5월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yusuou@osen.co.kr
[사진] 유튜브 '웤톸'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