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용식탁' 이순재, 19금 주례사 김희철에게 또? "일주일에 최소 세 번 이상"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4.07.02 07: 29

이순재가 화제를 모았던 19금 주례사에 대해 이야기했다. 
1일에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이순재가 절친 임동진, 소유진, 김희철을 초대한 가운데 화제를 모았던 주례사에 대해 이야기했다. 
소유진은 "다음 작품 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아이들을 키우느라 매일 스케줄이 바쁘다"라며 "아들, 딸, 딸이 있는데 막내딸이 발레를 해서 콩쿠르에 나간다"라고 말했다. 소유진은 막내딸의 발레 콩쿠르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순재는 "아들은 뭘 좋아하나"라고 물었다. 소유진은 "아들은 요즘 복싱을 한다"라며 "둘째 딸이 완전 요리사가 꿈이다"라고 말했다. 김희철은 소유진에게 "백종원 형님은 뭐하는지 보여달라"리고 말했다. 이에 소유진은 "남편은 요즘 유튜브로 만나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순재는 김희철의 주례를 봐주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희철은 "예전에 이상민 형 주례도 봐주셨다고 하더라. 글머 나는 거절하겠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순재는 "정준하도 해줬다. 부탁하면 시간 맞으면 다 해준다"라고 말했다.
이순재는 화제를 모았던 이승기, 이다인의 결혼식 주례를 이야기하며 "결혼하면 적극적으로 사랑을 나눠라. 일주일에 세 번 이상은 해야한다"라며 "사랑의 기억을 많이 만들어야 한다. 나중에 힘들 때 그 사랑의 기억으로 버텨낼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이순재는 "나는 작품 때문에 늘 바빴다. 신혼 시절에 아내가 나는 처녀나 마찬가지라고 하더라. 집에서는 자기 바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순재는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반면교사 삼으라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순재는 1967년에 무용수인 아내와 결혼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순재는 "연극 공연 대회를 했는데 '마지막 잎새'를 여고생 버전으로 만들었다. 거기에 우리 처제가 출연했다. 최우수 단체상을 받았다. 처제가 여우주연상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순재는 "동생을 잘 봐달라고 달걀 두 알을 삶아서 온 여대생이 있었다. 그 사람이 우리 아내다"라며 "장인어른이 처제가 상 타니까 밥을 먹자고 하시더라. 그때 연극표 두 장을 주셨는데 우리 아내에게 주시더라. 그렇게 데이트를 하게 됐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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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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