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선고' 휘성, '19금' 앨범 발매 나섰다..."수위 높다" 경고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4.07.03 16: 13

가수 휘성이 신곡 발매를 예고했다.
3일 휘성은 자신의 SNS를 통해 "현재 준비 중인 REALSLOW 1st 앨범은 전곡 19금으로 만들고 있다"며 신곡 발매 소식을 알렸다.
휘성은 "현재 40% 정도 완성됐고 발매는 올해 겨울을 목표하고 있다. 수위가 높으니 평소 자극적인 매체에 거부감이 강한 리스너 분들께서는 애초에 기대하지 않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예고했다.

이어 "저는 데뷔 때부터 종종 이런 R&B 넘버를 발매해 왔고 그다지 유난 떨 만한 행보도 아니지만 미리 주의 말씀 드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휘성은 지난 2002년 1집 '라이크 어 무비(Like a movie)'를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안 되나요..', '위드 미(With me)', '불치병', '사랑은 맛있다', '결혼까지 생각했어', '가슴 시린 이야기' 등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2019년 9월부터 3개월간 12차례에 걸쳐 프로포폴을 매수하고 상습 투약한 혐의로 이듬해 기소됐다. 그는 결국 2021년 3월 1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나 검찰이 양형이 부당하다며 항소했다. 같은 해 10월 치러진 항소심에서 휘성은 원심과 같은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에 추징금 6050만 원, 사회봉사 40시간, 약물치료 강의 40시간 수강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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