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가림 심한 4세 금쪽이, 제작진도 무서워서 거부? 방문 모두 폐쇄! ('금쪽같은')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4.07.05 20: 39

낯가림이 심해 힘든 금쪽이가 등장했다. 
5일에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낯가림이 심해서 일상 생활을 어려워하는 4살 금쪽이가 등장했다. 
이날 금쪽이의 엄마, 아빠는 금쪽이가 낯선 사람을 보면 낯가림이 심해 힘들어 한다는 고민을 이야기했다. 이날 공개된 일상에서 금쪽이는 관찰 카메라를 들고 있는 제작진도 거부하며 문을 닫아버려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엄마는 "자기를 본다거나 자기한테 오는 것 같으면 그렇게 겁을 먹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흔히 낯가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낯가림은 자신을 안전하게 지켜나가는데 굉장히 중요한 과정이다. 그래서 돌 정도에 낯가림이 심해지고 18개월 정도면 많이 좋아진다. 엄마, 아빠 이외에 타인을 많이 만나면서 파악을 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의 나이는 만 4세로 낯가림이 심한 단계가 아님에도 낯가림이 있다는 것에 원인을 알아보자고 이야기했다.
이날 금쪽이는 자전거를 타기 전 헬멧을 쓰는 것을 싫어했다. 금쪽이는 "사람들이 칭찬 할 것 같다"라며 싫어했다. 엄마는 "다른 사람들이 칭찬해주면 싫어한다. 스티커를 붙였다가 다른 사람들이 예쁘다고 하면 바로 떼 버린다"라고 이야기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게다가 금쪽이는 친구들이 많은 놀이터는 가지 않았고 심지어 같은 유치원에 다니는 친구가 있는 놀이터에도 가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오은영 박사는 "흔하게 생각하는 낯가림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안된다"라고 말했다. 엄마는 "마트나 놀이공원 같은 곳은 아주 재밌게 잘 있는다"라고 말했다. 오은영 박사는 "사람들의 시선이나 관심을 불편해 하는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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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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