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팬 부둥켜안고 '오열'.."뭉클하다"[종합]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4.07.07 00: 02

배우 고현정이 팬과 만나 뭉클한 마음을 전했다.
6일 고현정 유튜브 채널에는 "고현정 브이로그 4"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고현정은 드라마 촬영 전 마지막 휴식을 취하러 급하게 제주도로 떠났다. 그 곳에서 그는 자신의 요가선생님이었고 현재 제주도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는 지인과 만나 함께 부둣가에서 회를 먹었다.

고현정은 바다를 보며 회를 먹다가 "여기 또오고싶다. 진짜 좋다. 최고다. 여기 잘 왔다"고 연신 감탄했다. 그러던 중 옆자리 손님들은 "제주도에서 유명한 케이크다"라며 케이크 조각을 나눠줘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요정재형 잘 봤어요. 그래서 팬 됐어요"라고 고현정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이에 고현정은 크게 감동하며 "감사합니다. 그래도 사진이라도 한장 찍으시죠. 이렇게 주시는데 우리 그래도 인연이 돼야죠"라며 함께 사진을 찍었다.
그는 "너무 좋다"며 "감사합니다 잘 먹을게요"라고 연신 인사했다. 팬과 이야기를 나눈 고현정은 "뭉클뭉클합니다"라고 벅차오르는 감정을 드러냈다.
이에 지인은 "다 저희 덕분이죠"라고 농담했고, 고현정은 "그럼요 제가 여기를 어떻게 알고 와요"라고 받아쳐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 고현정은 다음날 지인들과 함께 찾은 식당에서도 팬과 만나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그는 "여기 앉아계시지 않으셨어요? 너무 감사해요"라고 인사했고, 팬은 고현정을 보자마자 "눈물난다"며 눈물을 쏟았다.
이를 본 고현정은 "왜요 왜 그러세요? 너무 반가워요. 왜요 울지 마세요"라고 달래면서도 자신 역시 울먹이는 모습으로 뭉클함을 더했다.
팬은 "언니 진짜 팬인데.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어요. 저 진짜 되게 주책인것 같다"고 어쩔줄 몰라 했고, 고현정은 "아니다. 우리 보면 눈물 나지"라고 먹먹한 감정을 전했다.
그러자 팬은 "아까 들어가자마자 고개 들었는데 진짜 저"라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을 이어갔고, 고현정은 "그러셨구나"라며 진하게 포옹했다. 팬은 "살이 너무 많이 빠졌다"며 "브이로그 해주셔서 진짜 너무 감사하다 제가 진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고현정은 "뭉클 뭉클"이라고 말했고, 팬은 "제발 활동 오래오래해주시라"고 말했다. 고현정은 "네 그럼요 그러려고요"라고 답했고, 팬은 "많이 올려주세요. 진짜 요즘에 그걸로 힐링하거든요 저"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고현정은 "그러겠습니다", "감사해요"라고 감동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기념 사진을 찍었고, 팬은 헤어지는 순간까지도 "감사해요 언니 진짜 감사해요"라고 말해 고현정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고현정 유튜브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