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의 아내 케이티가 임신하면서 두 아이의 부모가 된다.
8일 오후 송중기의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 측은 OSEN에 "송중기-케이티 부부가 둘째를 임신한 게 맞다"며 "출산 시기와 아이의 성별에 관련해서는 배우의 사생활이라서 비공개"라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송중기는 이혼 후 3년 만인 2022년 12월, 영국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열애설이 제기됐다. 이듬해 1월 팬카페를 통해 직접 케이티와 열애를 인정했고, 동시에 결혼 및 임신 소식을 알렸다. 그해 6월에는 첫 득남 소식을 발표하면서 아빠가 된 감격스러운 소감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 3월 서울 구로구 고척동 고척스카이돔에서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 LA다저스 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경기가 진행된 가운데, 송중기-케이티 부부가 동반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의 첫 공개 데이트가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지난달에는 육아에 열중하는 아빠 송중기의 모습도 공개됐다.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최근 송중기가 아내인 케이티와 함께 길거리에서 유모차를 끌며 산책하는 투샷이 포착된 것.
공개된 사진 속 송중기는 서울 한남동 일대에서 반팔티와 반바지, 모자 패션의 캐쥬얼한 차림으로 유모차를 밀었고, 아내 케이티는 롱원피스를 입고 선글라스를 쓴 채 송중기 옆에서 걸었다. 아들의 얼굴은 보이지 않았지만, 귀여운 발이 살짝 노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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