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식, 원혁♥이수민 합가 후 섭섭함 폭발 "나만 대화 단절" 서운해 ('조선의 사랑꾼')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4.07.15 23: 50

이용식이 합가 후 섭섭함을 토로했다. 
15일에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개그맨 이용식과 딸 이수민, 사위 원혁의 합가 후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이용식과 이수민, 원혁 부부의 신혼 생활 합가 일상이 공개됐다. 이용식과 이수민, 원혁은 한결 편안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수민은 "합가 후에 부모님과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났다. 오빠랑 따로 보고 부모님 따로 보고 반반이었는데 지금은 대부분 같이 보낸다"라고 말했다. 
이용식의 아내는 "결혼 전에도 딸이랑 밥 먹고 커피 타임으로 한 두 시간씩 이야기하는 걸 좋아한다. 근데 하나가 더 왔다. 원혁도 얘기하고 이런 걸 좋아해서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용식은 "너희들만 재밌게 이야기하더라"라고 섭섭함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용식은 합가로 인해 셋만 즐겁다고 이야기하며 "내가 문을 열고 나오면 셋이 막 웃다가도 조용해진다. 나도 거기 끼려고 개그를 하면 하지 말라고 안 웃긴다고 한다. 그럼 나는 대화 단절이다. 나 같으면 웃어줄 것 같다"라고 자기주장을 펼쳤다.
이용식은 "우리 집은 옷이 많으니까 빨래통에 옷이 수시로 쌓인다. 결혼 전에는 딸이 빨래도 안 갰다. 지금은 원혁이 빨래를 갠다고 하면 졸졸 따라나와서 개더라. 빨래도 편을 나눈다. 원혁의 옷을 고르더라"라고 말했다. 이수민은 "그게 아니라 오빠가 집안일을 빠릿빠릿하게 한다. 오빠가 한다니까 도와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식은 "내 앞에 있던 생선 대가리가 다른 쪽으로 돌아가더라"라며 섭섭함을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용식의 아내는 "나는 김치 담그는 걸 좋아하는데 힘들어서 못했다. 근데 혁이가 너무 잘 도와준다. 도와주는 사람이 있으니까 자주 담근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이용식은 소외감을 느끼며 가족들이 모두 식사 준비에 나서는데도 옆에 끼지 못하고 홀로 거실에 앉아 혼잣말로 이야기를 했다. 합가 후 분가한 것처럼 나눠져버린 이용식의 일상을 보며 MC들 역시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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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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