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가족‘의 김영대, 박주현, 최예빈, 이시우가 절체절명의 운명에 놓인다.
오는 8월 14일 밤 9시 50분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연출 유키사다 이사오)은 누가 봐도 행복하고 완벽해 보이는 가족이 딸의 살인으로 인해 점점 서로를 의심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로, 반전 넘치는 가족 이야기를 기대케 하며 예비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완벽한 가족’은 최선희(박주현)가 갑작스럽게 살인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친구 박경호(김영대), 이수연(최예빈), 지현우(이시우)까지 얽히며 꼬여버린 실타래를 풀어가는 스토리다. 특별한 우정을 자랑했던 네 사람은 뜻밖의 살인사건을 겪게 되면서 관계가 휘청거리게 된다.
김영대가 분한 박경호는 외모와 성격, 집안까지 다 갖춘 매력을 지닌 고등학생으로, 전학 온 수연이 선희를 괴롭히는 것처럼 보이자 이를 막기 위해 나선다. 경호는 수연이 위기에 처하자 선희의 친구라는 이유로 그를 구해주던 중 불운을 겪게 된다. 김영대는 자신의 운명을 모른 채 앞만 보고 가는 경호라는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표현하며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최선희는 1등을 놓치지 않을 만큼 뭐든 다 잘하지만, 살인사건의 중심에 서게 되면서 복잡다단한 감정에 휩싸인다. 그를 둘러싼 사건의 내막이 무엇인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박주현은 캐릭터가 가진 혼란스러운 감정에 완벽 몰입하며 극의 중심을 잡고 이끌어 갈 전망이다.
그런가 하면 최예빈과 이시우는 각각 이수연, 지현우 역을 맡았다. 윤일고등학교에 전학 온 수연은 경호와 선희, 현우와 어울려 지내지만 보이지 않는 선을 긋는다. 현우는 선희를 좋아하면서도 마음을 쉽게 내비치지 못하는 처지라고. 이에 각자 맡은 캐릭터를 실감나게 표현할 최예빈과 이시우는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존재감을 뿜어낸다고 해 기대가 모인다.
이렇듯 갑작스럽게 발생한 살인사건으로 인해 쫓고 쫓기는 숨바꼭질을 하게 될 네 사람은 그 과정에서 아슬아슬하고도 위태로운 운명에 놓이게 된다. 네 명의 인물들이 이끌어가는 신선한 전개와 스토리가 시청자들에게 어떤 짜릿함과 쾌감을 선사할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완벽한 가족’은 각종 영화제를 휩쓸며 일본의 거장으로 우뚝 선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이 첫 한국 드라마라는 점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또한 ‘완벽한 가족’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KBS2 새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은 오는 8월 14일 밤 9시 50분 첫 방송 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