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리우스 아닌 '테트리스" 안정환, 다이어트 시급..아내 이혜원도 '쉴드불가' ('선넘은 패밀리') [어저께 TV]
OSEN 김채윤 기자
발행 2024.07.20 06: 57

‘선 넘은 패밀리’에 출연한 안정환이 ‘시베리우스’라고 불리며 굴욕을 당했다.
19일 방송된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4MC 안정환, 이헤원, 유세윤, 송진우와 파비앙, 크리스티나, 율리아가 패널로 출연했다.
이날 이탈리아 국제 부부 가족들이 향한 곳은 ‘돌로미티’였다. 선수 시절 안정환이 돌로미티에 갔다가 훈련을 마치지 못했던 것을 안타깝게 여기고 투어 장소로 정했다고 했다. 안정환은 당시를 정확히 기억하지 못했지만 사연을 들은 송진우는 “진짜 찐 팬이시네요. 본인도 기억 못하는 거를 다 알고 계세요”라며 감탄했다.

선넘은 패밀리

선넘은 패밀리
이탈리아 가족 성덕은 공에 붙은 안정환 사진을 들고 다니며 은은한 광기를 보였다. 케이블카 승강장에서 만난 한국인 관광객에게 “안정환 선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고 질문했고, 관광객은 “시베리우스 아냐?”라고 말해 스튜디오에 웃음이 터졌다. 안정환은 “시베리우스가 누구냐”라며 당황했고, 유세윤은 “시베리안 허스키가 아니라서 다행이다”라며 농담을 던졌다.
이에 그치지 않고 한국인 관광객 분이 “근데 요즘 살쪘더라고”라고 일침을 놓았다. 이에 안정환은 뜨끔한 표정을 지었다. 성덕의 가족들은 케이블카에서 관광객들과 대화를 이어나갔고, 방송에 출연하고 싶다는 말에 “아까 살쪘다고 했는데 괜찮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한국인 관광객이 “테트리스 라서 (괜찮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뒤집어 놓았다.
이에 이혜원은 굴욕을 당한 남편 안정환에게 “이건 테리우스로 인정을 안하겠다는 거죠”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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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용감한 형사들3’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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