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로 재충전한 이강인(23, PSG)이 PSG에 돌아온다.
이강인은 20일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보내고 있는 휴가의 일상을 SNS를 통해 공개했다. 그는 바다수영을 하면서 여가를 보내고 해변에 있는 카페도 방문했다. 장난끼 넘치는 얼굴은 영락없는 20대 청년의 모습이었다.
성난 복근에는 식스팩이 선명했다. 이강인은 상의를 탈의한채 선명한 식스팩을 뽐냈다. 휴가 중에도 개인운동은 빼먹지 않았다. 이강인은 친정팀 마요르카의 훈련장을 찾아 전력질주를 했다. 파트너와 러닝도 하고 공을 갖고 패스훈련도 소화했다. 이강인의 말벅지가 훈련양을 보여줬다.
기성용은 “운동 좀 했네”라며 거들었다. 11만명이 넘는 팬들이 ‘좋아요’를 눌렀다. 이강인이 국민남동생으로 돌아왔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
최근 이강인은 여러 클럽으로 이적설이 터졌다. 이강인이 PSG 훈련캠프에 불참한 사실이 더해지며 이적이 임박한 것으로 여러 보도가 나왔다.
이탈리아 언론 '가제타'는 17일 “PSG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킬리안 음바페를 대체하기 위해 나폴리 공격수 빅터 오시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이강인이 나폴리로 이적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PSG는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의 대체자를 원한다. 나폴리는 오시멘의 몸값으로 바이아웃 1억 3000만 유로(약 1965억 원)를 원한다. 그 정도 자금여유가 없는 PSG는 계약에 이강인을 포함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프리미어리그 이적설도 터졌다. 프랑스 언론 '풋메르카토'는 지난 16일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이강인 이적을 위해 PSG에 7000만 유로(약 1056억 원)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여러 클럽의 구애가 사실로 드러났지만 이강인은 일단 PSG에 남는다. PSG 역시 음바페의 공백을 메울 스타로 이강인을 낙점했다. 이강인은 22일 PSG 캠프에 복귀한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