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이제 알아 미안" 최진혁, ♥정은지 눈물 막은 고백키스 ('낮밤녀') [어저께TV]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7.22 06: 55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최진혁이 정은지를 향한 제 마음을 인정하고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 연출 이형민 최선민/이하 ‘낮밤녀')에서는 계지웅(최진혁 분)이 이미진(정은지 분)을 찾아가 제 마음을 고백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철규(정재성 분)는 임순의 몸인 이미진을 납치해 추궁했다. 백철규는 "내 와이프가 왜 죽었는지 어떻게 죽었는지 누가 죽였는지 설명해 줄 사람 임순 단 한 명뿐이야"라며 이미진을 위협했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 방송

이미진은 사칭을 한 것뿐이라고 대답했지만 백철규는 "넌 분명 임순의 정체를 알고 있어"라며 불신하다 "끝까지 입을 안 열겠다. 순순히 입을 열 거라고 기대 안 했어"라며 주사기를 챙겨들었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 방송
이를 본 이미진은 해가 질 시각 즈음이 되었다는 걸 예상하고 "내가 임순이 아니라는 거 증명할게요. 나가지 않아도 돼요. 제발 한 번만 믿어주세요"라며 사정해 시간을 벌었다.
그때 마침 계지웅이 나타나 백철규를 제압하고 이미진의 묶인 손을 풀어주었다. 이미진은 계지웅에게 안겨 눈물을 흘리다 끝내 의식을 잃었다. 
이후 병원에서 정신 차린 이미진은 계지웅의 얼굴에 난 작은 상처에 탄식하며 "아프겠다"고 어루만졌다. 그는 계지웅에게 구해줘서 고맙다고 표현했다. 
계지웅은 이미진의 일이 되면 자신도 모르게 진심이 되는 걸 서서히 본인도 깨닫고 있었다. 그리고 이미진 납치 건으로는 묵비권을 행사하는 백철규에 불안해지 이미진은 고나흔 살인사건의 목격자로 진술하겠다고 나섰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 방송
이를 안 계지웅은 "만에 하나 백철규가 진범이 아니면? 만에 하나 그 살인범 새끼 눈에 띄기라도 하면 어쩌냐고요. 내가 잡겠다고 했잖아요. 내가 죽기 살기로 잡겠다고 했잖아"라며 이미진을 끌고 나왔다. 
이에 이미진은 "아직 못 잡았잖아요"라고 말하며 울먹거리다 "미안해요. 내가 믿었어야 했는데. 정말 끝까지 믿고 기다리고 싶었는데 나도 너무 무서워서 그냥 집에 있을 수가 없었어요"라고 사과했다. 
계지웅은 이미진을 끌어안고 "내가 잡을 거야. 무조건. 다시는 내 사람 사라지게 안 해. 절대로"라 말한 뒤 "늦어서 미안해요. 범인 잡는 거 그리고 내 마음 너무 늦게 알아차린 것도 전부 다"라며 이미진의 눈물을 닦아주다 입을 맞췄다. 
[사진] '낮과 밤이 다른 그녀' 방송
walktalkuniqu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