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종협, 前남친에으로부터 김소현 구해…손잡고 “어젯밤 차에 머리끈 두고갔어” (‘우연일까?’)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4.07.24 09: 05

'우연일까?’ 채종협이 김소현의 손을 잡고 연인인 척 연기했다.
23일 전파를 탄 tvN 드라마 '우연일까?’에서는 이홍주(김소현 분)를 구하는 강후영(채종협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집으로 돌아가는 중, 홍주는 비가 오는 차량의 창문을 열었다. 창문을 닫기 위해 후영은 홍주에게 다가갔고 두 사람은 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후 비를 피하기 위해 후영은 홍주를 잡아끌었고, 홍주는 어색하게 헛기침을 했다. 우산을 쓰고 돌아가는 홍주를 불러세운 후영은 “이홍주. 치킨 꼭 같이먹자”라고 말했다.

집으로 돌아온 홍주는 “치킨 먹자는게 저렇게 분위기 있을 말이야? 얼굴이 잘생겨서 그런가”라고 말했다. 이어 아까 후영과의 모습을 회상하며 “키스하는 줄 알았어. 어떡해. 나 욕구불만인가봐”라며 괴로워했다.
한편, 홍주는 회사에서 3년 전 아무 이유없이 본인을 떠났던 구남친 방준호와 일로서 재회하게 됐다. 작가인 방준호와 피디로 만나게 된 것. 이어 두 사람은 단 둘이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 준호는 “서운했어? 그래서 이렇게 돌아왔잖아”라며 뻔뻔하게 말을 했다.
카페 밖을 지나가던 후영과 배욱은 우연히 이를 지켜봤다. 배욱은 방준호를 보며 분노했다. 카페를 나오는 홍주를 보고 “저 놈 한국 언제 들어왔어? 너 왜 저놈이랑 같이 있어”라며 화를 참지 못했다.
준호는 홍주의 팔을 잡으며 “정말 아무 감정 없으면 같이 이 작품 안 할 이유 없는 거 아니야? 지금 너 이러는거 여전히 나 좋아해서 그러는거야”라며 홍주를 황당하게 만들었다. 이를 본 후영은 홍주의 손을 잡고 “이홍주 잘 만났다. 어젯밤에 니가 두고간 머리끈 차에 있어. 가져가”라고 연기했다. 이를 들은 홍주는 “어 그거 내가 아끼는거야. 가자”라며 후영의 손을 이끌며 자리를 빠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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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우연일까?’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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