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또 터졌다! NC 에이스 하트 공략, 추격의 26호 투런포 폭발, 30홈런 4발 남았다 [오!쎈 광주]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4.07.25 20: 47

KIA 타이거즈 천재타자 김도영(20)이 시즌 26호 홈런을 날렸다. 
김도영은 2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출전해 세 번째 타석에서 추격의 투런포를 가동했다. 
1회말 1사2루에서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3회 1사2루에서는 가볍게 밀어쳤으나 2루수 앞으로 굴러가는 정면 땅볼로 물러났다. NC 선발 좌완 카일 하트의 구위에 막혔다. 

그러나0-6으로 뒤진 5회 2사2루에서 하트의 몸쪽으로 쏠리는 131km짜리 스위퍼를 그대로 걷어올려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비거리는 115m로 계측됐다. 
지난 23일 NC 배재환을 상대로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하는 투런포를 가동한 이후 이틀만에 시즌 26호 아치를 그렸다. 26홈런-29도루를 기록중이다. 앞으로 4홈런과 1도루를 더하면 최연소 '30홈런-30도루'를 작성할 수 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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