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측이 올해 하반기를 포함한 공개 예정인 예능 프로그램을 밝혔다.
26일 서울 영등포구 서울 국제금융 센터에서는 넷플릭스 예능 페스티벌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넷플릭스 유기환 디렉터, ‘더 인플루언서’의 연출을 맡은 이재석, ‘신인가수 조정석’의 양정우,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김학민, ‘코미디 리벤지’ 권해봄, ‘좀비버스 뉴 블러드’ 박진경, ‘솔로지옥4’ 김재원, ‘대환장 기안장’ 정효민, ‘데블스 플랜2’ 정종연 PD가 참석했다.
올해 하반기, 넷플릭스는 오는 8월 공개 예정인 ‘더 인플루언서’를 시작으로 ‘신인가수 조정석’, 9월 공개 예정인 ’흑백요리사’, 10월 공개 예정인 '코미디 리벤지', 4분기 공개 예정인 '좀비버스 뉴 블러드' 등을 포함, 내년에는 ‘솔로지옥4’, ‘대환장 기안장’, ‘데블스 플랜2’가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에 유 디렉터는 “2년 전에는 예능 4편 정도를 인사드렸는데, 어느새 일년에 10작품 이상을 제작할 수 있게 되었다. 넷플릭스 코리아의 방침은, 잘 되는 프로를 만들자, 특정 장르를 개발하자가 아니고, 요즘에는 개인화가 되어있지 않나. 최대한 많은 시청층, 구독자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주고자 하는 것이 목표다. 음악부터 코미디, 데이팅 등, 정말 다양한 장르로 개인을 즐거워 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저희는 한국 시청자만을 생각하고 작품을 만들고 있다. 물론 글로벌하게 사랑받은 작품도 있지만, 최우선은 한국 시청자임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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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넷플릭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