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한소희 떠난 '현혹' 주인공 되나? "제안받고 검토 중" [공식입장]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4.07.30 15: 07

배우 수지가 한재림 감독의 신작 '현혹'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다.
30일 소속사 매니지먼트숲 관계자는 "수지 씨가 한재림 감독의 '현혹'을 제안 받은 것이 맞다"라며 "현재 출연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현혹'은 매혹적인 뱀파이어 여인 송정화의 초상화 의뢰를 맡은 화가 윤이호, 시간이 지날수록 밝혀지는 여인의 정체와 미스터리한 사건들, 그리고 어느새 여인에게 현혹된 화가의 이야기를 그린다. 

25일 오후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핸드프린팅 행사가 열렸다.이번 핸드프린팅 행사에는 지난해 대상 수상자 송혜교, 드라마 부문 수상자 하정우, 수지, 임지연, 박지훈, 신예은과 예능 부문 수상자 유재석, 주현영, 덱스, 김아영 등이 참석한다.배우 수지가 행사를 마친 뒤 인사를 전하고 있다. 2024.06.25 / dreamer@osen.co.kr

1935년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경성의 한 여인을 둘러싼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다룬 이야기로, 지난 2019년 9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네이버에서 연재된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메가폰은 ‘더 킹’, ‘관상’, ‘비상선언’ 등을 연출했던 한재림 감독이 잡는다는 것이 알려지며 시작부터 화제를 모은 '현혹'은 올 초 배우 류준열과 한소희가 출연 물망에 올랐으나, 이후 사생활 이슈로 인해 두 배우 모두 캐스팅 논의를 중단했다.
한편 수지는 최근에 개봉한 영화 '원더랜드'에 출연했으며 차기작으로 김은숙 작가의 신작인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를 통해 김우빈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yusuou@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