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젤리나 졸리의 차남 팍스가 전기 자전거 사고를 당한 가운데, 헬멧 미착용으로 당한 사고가 처음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30일(현지시각) 외신은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차남 팍스가 여러 번의 전기 자전거 사고를 당했으며, 헬멧을 거의 쓰고 있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그의 친구들도 걱정하고 있다고.
보도에 따르면 20살의 팍스는 험난한 운전 경력에도 불구하고 전기 자전거를 탈 때 헬멧을 거의 쓴 것이 없다. 팍스의 친구들은 “그는 너무 무모하다. 걱정하고 있다”라고 일관되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팍스는 지난 월요일 로스앤젤레스의 대로에서 전기 자전거를 타던 중 교차로에 멈춰 선 차량의 뒷부분을 들이받았다. 이로 인해서 그는 엉덩이 통증을 느끼고 머리 부상을 입었다.
팍스는 치료를 위해 LA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의료진은 그가 사고로 인해 경미한 뇌출혈을 겪었을 것으로 우려했다. 안젤리나 졸리가 병원에서 팍스와 함께 있으며 그의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팍스는 안젤리나 졸리가 베트남에서 입양한 둘째 아들이자 네 번째 아이다.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이혼 후 엄마와 함께 하고 있으며, 지난 해에는 엄마의 영화 스태프로 일하기도 했다. 2018년에는 안젤리나 졸리와 함께 조용히 한국을 찾은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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