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아내와 반존대 영상통화→로맨틱 러브레터..'사랑꾼' 인증('산지직송')[Oh!쎈 리뷰]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4.08.01 22: 36

배우 황정민이 남다른 사랑꾼 면모를 인증했다.
1일 방송된 tvN '언니네 산지직송'에는 손님 황정민과 함께하는 마지막 날이 그려졌다.
이날 황정민은 손수 해물찜을 요리해 대접했다. 황정민표 해물찜을 맛본 사남매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 과정에 덱스는 "형님 눈이 왜 이렇게 예쁘시냐. 눈동자 색깔이 눈동자가 갈색이다"라며 플러팅을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황정민을 포함한 다섯 멤버들은 설거지 내기를 위해 윷놀이를 했고, 결과는 염정아와 황정민 팀의 승리였다. 설거지 후 디저트가지 맛본 황정민은 취침을 위해 일찍 방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방에 들어온 황정민은 자기 전에 휴대폰을 들여다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통화 상대는 아내이지 뮤지컬 배우 출신 제작자 김미혜 씨였다. 황정민은 영상통화로 전환하더니 "여긴 춥다"라고 자신이 입은 옷과 방 내부를 비췄다.
아내는 "거기 카메라가 있네 방에?"라며 "잘땐 어떡해"라고 물었고, 황정민은 "잘때 카메라 계속 틀어놓는거다"라고 답했다. 이에 아내는 "이상한짓 하면 안되겠다"라며 "덱스는 어때"라고 물었고, 황정민은 "귀엽던데? 플러팅의 왕자래. 근데 나한테도 플러팅해. '눈이 참 예쁘게 생기셨네요' 이러더라"라고 설명했다.
또 "오늘 윷놀이 했거든요"라며 "이겼지 우리가. 내가 기가막히게 '모'랑 '도'가 나오면 역전할수 있었는데 그게 나왔다. 쇨 지르고 난리났다. 단호박이 호박 줄기에 숨어있다. 줄기 끝이 하얗게 올라온것만 따야한다. 막 딸수있는게 아니다"라고 반존대로 이날 있었던 일과를 전해 달달함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내일 아침에 공항 가서 전화할게요. 바이. 좋은 꿈 꾸고"라고 다정하게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특히 아침 6시에 기상한 황정민은 눈뜨자마자 노트를 꺼내더니 한참을 뭔가를 써내리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은 "아침에 뭐 보시던데 뭐 보신거냐"라고 물었고, 황정민은 "뭐 편지쓰느라고. 연애편지. 어제 하루종일 있었던 일들 있지 않나"라고 수줍게 말했다.
황정민이 준비를 모두 마친 사이 하나둘 씩 멤버들이 일어나기 시작했고, 이들은 아침 체조 후 산책을 마치고 식사를 가졌다. 황정민은 어마어마한 김치 콩나물죽의 양을 보고 "부대원들이 먹어도 되겠다. 다섯명이서 이 양을 먹냐. 언니네 산지직송이 아니라 언니네 과식당이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식사 후 황정민은 "끙끙 앓다 잠들어본적 있냐. 배가 불러서. 너무 배부른데 더 먹이면 울거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여기서 끝나지 않고 안은진은 수박을 꺼내와 웃음을 자아냈다.
황정민은 떠나기 직전까지 설거지를 돕는 등 솔선수범한 모습을 보였다. 박준면은 "집에서 설거지하냐"라고 물었고, 황정민은 "설거지는 내가 한다. 기계도 하는데 내가 거의 다 한다"라고 말해 감탄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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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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