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보자 GO’에서 여에스더가 지켜왔던 남다른 금전관리를 공개, 비법은 바로 가계부였다.
3일 MBN 채널 ‘가보자 GO’를 통해 홍혜걸, 여에스더 부부의 집이 공개됐다.
오늘 만날 친구를 소개했다. 바로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가정의학 전문의. 연매출 3천억원인 여에스더였다. 기부금만 31억원에 달할 정도로 고액기부자 회원이기도 하다. 현재 여에스더는 강남구 도곡동 부촌에서 럭셔리 뷰 초고층에 거주 중이며, 남편 홍혜걸은 으리으리한 제주도 별장에서 따로 지내고 있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멤버들은 연매출 3천억원인 여에스더 집에 도착했다. 무려 69층인 고층인 타워팰리스.특히 한강이 내다보이는 창밖뷰도 인상적이었는데, 3개의 산이 마운틴뷰가 인상적이었다. 특히 여에스더는 “빚 없이 우리집이다”고 했고, ‘70억원’이라는 자막도 눈길을 끌었다.
여에스더는 “우리집 자랑 좀 하겠다. 우리집은 남편과 친정어미니 반반 취향”이라며 집을 소개, 그러면서 “과소비 상징, 2천 7백만원 티비를 남편이 비쌀 때 샀다”리며 속상해했다. 이어 유명 작가의 그림을 공개한 여에스더는 ““우리 집값의 2/5 정도 된다”며 약 25억원 호가하는 그림이라 전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안방을 공개했다. 미니 거실이 있는 안방에 모두 “고급호텔 스위트룸 같다”며 감탄했다.알고보니 가수 강수지가 꾸며준 방이라고. 여에스더는 “돈 자랑하고 싶지 않은데”라며 주춤하더니, 고가의 운동기구 브랜드를 공개했다.
그는 “원래 제주도에 있던건데 새로 살 수 없는 가격 택배비가 많이 든다”며 운동기구가 2천 3~4백만원이라고 고백,‘이 집의 기본값이 천만원’이란 자막이 달릴 정도로 놀라운 금액이었다. 그렇기에 더더욱 제주도집에서 택배로 들여왔다는 것.여에스더는 “근데한 번도 안 탔다”며 진짜 인테리어의 반전 모습을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옷방도 공개했다. 여에스더는 “어머니가 주신 옷은 보관해야한다”라며 검소한 모습을 보였다. 여에스더는 “저 그렇게 낭비하면서 살지 않는다”라며 뿌듯해했다. 하지만 홍혜걸은 “아내가 알다시피 금수저”며 대대로 부유했던 아내의 집안을 언급하며 “전혀 몰랐다. 후배에게 물으니 집은 800평, 대구에서 유명한 재벌집 딸이었다, 그래서 더 좋아졌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
또 이날 부자가 된 가계부도 공개한 여에스더. 그는 “돈을 모으려면 가계부를 써야한다”라며 결혼 직후부터 빠짐없이 쓰는 가계부를 공개했다. 여에스더는 “결혼 후 당시 남편의 첫 월급이 160만원 , 한 땀한땀 모았다”고 했고 그의 촘촘한 글씨를 본 안정환은 “고생하며 살았다 이런건 본받아야하는 습관이다”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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