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씨왕후' 고구려야 중국이야, 고증 논란 부인 "자문 받아 재창작" [공식입장]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4.08.07 18: 25

'우씨왕후' 측이 역사 고증 논란을 해명했다. 
7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씨왕후' 제작진은 OSEN에 이날 불거진 역사 고증 논란과 관련해 "'우씨왕후'는 역사에 기록된 인물을 기반으로, 재창작된 사극"이라고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이어 "확인 가능한 관련 사료 문헌과 기록을 토대로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았고, 기록이 존재하지 않는 시대상은 드라마로 표현하기 위해 상상을 기반으로 창작했다. '추격 액션 사극'이라는 색다른 콘텐츠로서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우씨왕후'는 갑작스러운 왕의 죽음으로 왕위를 노리는 왕자들과 권력을 잡으려는 다섯 부족의 표적이 된 우씨왕후가 24시간 안에 새로운 왕을 세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추격 액션 사극이다. 배우 전종서, 김무열, 정유미, 이수혁, 박지환, 지창욱 등이 출연한다. 
이 가운데 오늘(7일)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 출연진의 의상이 전통 한복보다 중국색이 강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특히 김무열이 맡은 을파소 역의 관모 소품이 중국 사극과 유사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우씨왕후'는 오는 29일 8부작으로 티빙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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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티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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