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빵언니' 김연경 "배구 경기 중 말로 상대 자극 안해, '식빵'은 왜 나왔냐면··" ('피식대학')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8.10 20: 16

'피식대학' 배구선수 김연경이 배구를 매너 있는 스포츠라고 강조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는 '김연경에게 식빵 냉동 보관 시 해동 방법을 묻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되었다.
이날 이용주는 김연경에게 "배구 선수들도 경기 중에 트래시 토크를 하냐"고 물었다. '트래시 토크'는 운동선수들이 경기 중에 상대방을 자극하기 위해 하는 말을 뜻한다.

'피식대학' 영상

김연경은 "거의 안 한다"며 "몇몇 선수들은 하지만 거의 안 한다. 우리는 해봤자 불타는 눈빛으로 쳐다보는 게 다다"라고 대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피식대학' 영상
이용주는 "배구는 네트 하나를 두고 서로 엄청 가까이 있지 않냐"고 물었고, 김연경은 "네트가 있는 이유가 매너를 지키라는 뜻이다. 그래서 배구는 매너 있는 스포츠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피식대학' 멤버들은 김연경에게 "'터키' 리그에 있을 때는 '식빵'을 어떻게 말했어?"라며 다른 언어로 '식빵'을 알려달라고 졸라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연경은 2016 브라질 리우올림픽 여자배구 한일전에서 자신의 플레이가 마음에 들지 않자 비속어를 중얼거려 '식빵언니'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사진] '피식대학'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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