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양준혁♥' 박현선 "임신→유산 고백...여러 마음 교차했다" (직격인터뷰)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4.08.13 09: 22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양준혁과 가수 박현선이 '깜짝' 2세 소식을 알린 가운데, 소감을 전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양준혁이 아내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앞서 2021년 3월, 양준혁은 53세의 나이로 19세 연하 가수 박현선과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후 '동상이몽2'를 통해 임신과 유산 경험을 솔직히 털어놓은 것. 계속된 임신 실패에, 결국 시험관을 하게 됐다는 아내 박현선은 “감사하게 시험관 한 번에 됐다, 덕분에 덜 고생하고 아기를 갖게 됐다”라며 임신 당시를 회상했다.

뜻밖에 두 생명이 찾아왔지만, 안타깝게도 한 생명을 떠나보냈다고. 이에 박현선은 “임신 초기라 한 명 심장이 안 들리나 했는데 나중에 심장이 멈췄다”며 임산 8주 차에 한 명은 유산하게 됐다고 해 패널들과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후 방송 다음 날인 오늘(13일), 두 사람의 애틋한 사연은 화제가 되며 온라인을 들썩이게 했다. 이와 관련해 박현선은 OSEN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박현선은 임신과 유산 소식을 방송을 통해 알리기 전, 부담감에 관해 묻자 "어떤 사람한테는 개인적인 일이긴 한데, 워낙 다른 분들도 요즘에 아기를 갖고 싶어도 잘 안되는 부분도 있고. (스스로도) 여러 가지 마음이 있긴 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 남편이 워낙 나이가 많지 않나. 그래서 (임신에 대해) 많은 분이 관심을 가져주셨다"라며 "궁금해해 주셔서 고마운 마음"이라고 전했다.
근황에 관해서는 "몸 상태는 괜찮다"라며 "(아침이라) 반응을 모두 보지는 못했지만, 좋은 반응에 감사드린다"라며 추후 '동상이몽2' 방송분에 대한 기대를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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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동상이몽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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