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을 앞둔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영국 유명 매거진 NME의 디지털 표지를 장식했다.
NME는 12일(현지시각) 공식 홈페이지에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을 집중 조명하는 ‘The Cover’ 인터뷰 기사를 게재하면서 다섯 멤버의 세련된 비주얼이 돋보이는 디지털 표지를 공개했다.
NME는 “르세라핌은 가장 대담한 K-팝 5인조다. 이들은 음악과 태도를 통해 ‘fearless’라는 단어를 새로운 차원으로 정의했다. 르세라핌에게 ‘fearless’란 그저 두려움과 걱정이 없는 상태가 아니다. 오히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다시 일어서는 힘을 의미한다”라고 이들을 소개했다.
르세라핌은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시도를 하되 변하지 않는 가치를 보여주는 팀이 되고 싶다. 우리가 느끼는 감정을 노래로 표현해 사람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싶다”라는 목표를 들려주었다. 또 이들은 “멤버들과 함께라면 어떤 새로운 도전도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서로가 소중한 존재다. 유대감이 더욱 끈끈해진 것 같다”라고 전했다.
멤버들은 신보 ‘CRAZY’에 대해 “나를 미치게 하는 무언가를 만난 순간의 감정을 이야기한다”라고 귀띔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또한 이번 NME 디지털 표지는 번개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었다. 번개는 르세라핌이 앞서 선보인 로고모션, 프로모션 타임테이블, 앨범 트레일러에서 공통적으로 등장한 신보 ‘CRAZY’의 디자인 요소다.
르세라핌은 오는 30일 오후 1시(한국시각)에 “르세라핌과 함께 그냥 한 번 미쳐보자”라는 메시지를 담은 미니 4집 ‘CRAZY’로 컴백한다. 이에 앞선 14일 트랙 샘플러를 공개하고, 16~19일 나흘간 세 가지 버전의 콘셉트 사진과 콤팩트 반의 이미지를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seon@osen.co.kr
[사진]Kristen Jan Wong for NME 제공.